공매도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과 올해의 최고의 화제였던 것중에 하나이자, 요즘에 다시 게임스탑과 관련된 일들로 인하여 다시금 화제가 되고, 공매도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시금 주목하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사실 공매도는처음에는 많은 전문가 분들께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유지체제중에 하나라고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공매도를 표면적으로 금지시킨 이후로 상당한 주가의 상승을 거듭하였고, 이는 곧 개인투자자들이 회사를 믿고 투자한 것에대한 정당한 보답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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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개인매수세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릴만큼 상당한 기세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받아올렸습니다. 역대 주식시장에 이렇게 개인 매수세가 강력하게 작용하는적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역대급을 넘어서 시장의 판도자체를 바꿔놓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공매도가 다시 실시되는 3월의 경우에는 과연 개인들이 이러한 공매도의 매도세를 모두 감당할수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실 3월에 공매도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폭락장이 온다고 장담할수는 없으나, 아마도 하락세를 개인들이 예상하기에는 전보다훨씬 어려워지고 대신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 주체가 시장을 더욱 쉽게 주무를 수 있을것으로 보여지기에 더욱 반대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도대체 공매도란 무엇이길래 이렇게 국민청원에서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반대를 청원하는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란?

먼저 공매도란? 무엇인가 알아보기위해서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를 한자풀이로 직역하게되면 빈것을 판다라는 뜻으로 빌 공空 + 매도입니다. 즉,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지않은 주식을 판매하는것입니다.

공매도란?

즉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를 한다고 이해를 하고,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빌린다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식에 익숙치않으신분들은 이해가 어려우실수도있습니다. 실제로 제지인들도 공매도에대해서 정확한 이해를 포기하였던 이유도 이부분이었습니다. 본인이 있지도않은 주식을 먼저 판매한다? 이러한 개념이 일반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구조라고 생각할수있습니다.

일반적인 개인의 주식거래는 저렴할때 사서 가격이 올라가면 매도(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그 차익을 얻는것입니다. 공매도는 이와 반대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공매도란? 일반적인 개인의 매수 매도 체계와는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것이라고 생각하면, 공매도를 하게됩니다.

공매도의경우는 주가가 하락할것으로예상하는 종목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실제 주가가 하락한다음에 저렴한 값으로 주식을 다시 매수하여 갚아서 그 차익을 얻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먼저팔고 그다음 산다. 의 개념이라고생각하시면편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A라는 종목은 10000원입니다. 그런데 주가가 앞으로 하락할것으로 예상이된다면, 현재 자신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않아도, 공매도를 걸어서 먼저 팔게됩니다. 예를들어 한주를 판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10000원이죠? 다음에는 이 주가가 실제로 50%하락이 되었다면, 주가가 5000원이되었죠? 그러면 다시 A라는 종목을 매수(사게됩니다)하게됩니다.

그렇다면, 5000원짜리 A라는 종목을 다시 매수하여 -5000원입니다.

그럼 시세차익으로 +10000-5000 = 5000

5000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를하여 시세차익을 얻는것입니다. 다만, 공매도를하고 상환기간이되었는데 가격이 오히려 올라갔다? 그렇다면, 공매도를 했어도 당연히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매수하고 가격이 내려간뒤 매도를 하면 손해를 보는것처럼요.

사실이렇게 보면 공매도도 나쁘지않은것같습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왜 반대되는가.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분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증권관련 전문지식정도까지는 있는 수준이 아니라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할수는 없는부분이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정보는 적지않겠습니다. 물론 공매도자체에 대한 의견에 있어서는 의견차이가 있을수도있습니다. '사기다' VS '뭐가 문제인가?' 같이요.

그럼 공매도란? 공매도를 왜 반대하는 지 적어보겠습니다.

공매도란? 공매도의 문제점은?

1. 없는 현물을 판다.

선물거래에서는 매도와 매수 모두 가능합니다. 즉, 하락할때도 매도포지션으로 이득을 취할수있고, 상승할때는 매수포지션으로 이득을 취할수있습니다. 이는 개인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다만, 우리가 없는 물건을 먼저팔고 나중에 값을 치르지는 않습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내려간다생각되면 먼저팔고나중에 값을 지불하지 않듯이, 이부분이 사기라고 생각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진짜문제는  

2. 공매도란? 힘의 불균형?

사실상 문제는 2번에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매수와 매도 포지션의 힘의 불균형이 생기기때문입니다. 

먼저 매수포지션 : 레버리지를 땡겨서 본인이 가지고있는 증거금보다 훨씬 많은 최대한의 신용매수를 하는 경우에도 이는 불균형이 초래됩니다. 신용거래시에 최소 40%가량의 증거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하기때문에, 현금유동성이 떨어질수밖에없습니다. 자본이 증거금으로 묶인다는 것은 그만큼 매수를 더이상 유동적으로 활용할수없다는 의미입니다.

다음 매도포지션 : 공매도 포지션은 3번에서 다루는 무차입공매도와 같은 형태를 제외하고 차입공매도형태만을 보았을때, 빌려온 주식에 대한 이자만 내면됩니다. 현물 증거금으로 현금이 묶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대차수수료 통상적으로 0.1%~5%내외 가량의 이자를 지불하게 됩니다. 

자, 두가지 포지션을 비교해봤을때 만약 같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모두 매수/매도의 힘을 겨룬다고 했을때 운동장이 기울어지지 않는것이 이상한것아닐까요? 당연히 매도세가 훨씬더 강할수밖에없습니다. 매수세가 공매도세를 이기려면 적어도 40%가량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가정이 들어가야하는데, 이 현금이 1조 2조단위로 넘어가버리면 4000억원, 8000억원가량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상환기한이 없다?

이는 엄밀히말하면, 사실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차입공매형태에서 롤오버(대여자가 상환 만기를 연장하는것)는 대여자의 권한이기때문입니다. 대출받은 자의 권한이 아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불법형태인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입니다.

이는 정당한 방식으로 빌리거나, 주식 보유자에게 상의하여 차입하기전에 미리 매도를 하는것으로서 무차입공매는 불법이며, 자본시장법을 위반한것으로 볼수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비상식적인 형태이며, 일반적인 차입공매도형태만을 본다면 상환기한이 없는것은아닙니다. 하지만, 과연 무차입공매도를 하는 세력들은 없을까요? 그냥 무차입공매도하고 자본시장법위반하고, 어떻게든 표면상 금액을 줄이거나 숨겨서 적정한 벌금이나 처벌만 받고 넘기는 형태는 과연없다고 명명백백밝힐수있는지는 사실 아무도 모를것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4번 5번 6번 7번 쭉쭉 공매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들면 불균형한 거래를 조장하고, 서로 공매도세력들끼리 단합하고 연락하여 일시에 폭락시켜버리고 다같이 이득을보는(개인투자자만빼고) 구조, 이는 자본시장법상 주가조작으로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불균형한 체계가 잡혀버릴수있는 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단적으로 보여주는 전설적인 예시 게임스탑과 AMC관련된 사진

이런 케이스에서 보면 이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균형이며, 게임스탑 사건으로 보았을때도, 매수버튼을 뽑아버리고 막아버리는 상황과 같이 억지로 헤지펀드사나 공매도 세력들에게 유리한 게임일수밖에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개인의 주식을 대차로 차입공매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는 아니겠지가 아니라 생각보다 가입시 대차매도에 대한 동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은 시기인지라, 용어들에 익숙치않아 모두 동의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있으신것같은데 생각보다 개인 대차거래를 승인하셔서, 가끔 매도를 하고싶어도 못하시는 경우가 생길수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거부하고싶으시면, 개인대차서비스를 중단신청하시면됩니다.  

게임스탑, AMC와 관련된 사건은 나중에 다시한번 따로 다룰예정이지만, 간단하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다른 글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단순하게 요약하자면, 공매도에 분개한 레딧 '월스트리트뱃'의 미국 개인투자자분들이 (엘론머스크 트위터 글에 힘입고, 키스 질이라는 공매도에 반기를 든 투자자의 말도 힘입고 하여) 공매도에 피해를 입히고자 무조건적인 매수를 합니다. 그결과 일주일만에 200% 300%가 나오고, AMC의 경우에는 하루에 340%가 넘게 나온적도있었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전설적인 예시 게임스탑과 AMC관련된 사진

그렇게 다 이긴싸움이라생각했지만, 공매도 상환일인 금요일 2021년 1월 29일. 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권거래 사이트 로빈훗과같은 사이트에서 과열조정이라는 전무후무한 이유로 매수버튼을 불가능하게 만들어놓고, 그동안 공매세력은 7연속하방서킷을 뿜어내면서 대폭락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중에 월가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미 상원의원이 언급하자, 그때서야 장이 끝나갈때쯤 나중에 매수가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미 공매세력은 팔만큼 팔았다싶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에대해 미국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이로인하여 전세계증시가 휘청일정도라는 말이 나오고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정말 복잡하고, 많은 해프닝들이 있지만, 이정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제대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공매도란? 공매도의 이점은 그럼 없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매도에 대한 이점을 논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게임스탑, AMC, 엘론머스크의 분노와 지적과 같은일이 있기 전의 주장들이 많지만요. 엘론머스크의 공매도에 대한 비판은 상당히 용기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공매도 세력들의 표적이 된다면 테슬라도 주가가상당히 위험해질수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 공매도의 이점은 있을까요?

사실 공매도의 시작은 이런 시장의 조정과 장악, 불공정한 거래의 장려를 위한것들이 아니었습니다. 

공매도에는 역기능만 있는것이 아니라 순기능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리스크관리, 거래 유동성 증가, 과열주가 적정주가 조정 등이있습니다.

리스크관리는 말그대로 매수포지션으로만 포지션을 잡으면 하락시 손실만을 볼수있기에 하락, 상승모두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라는 것입니다. 유동성증가는 지수나 전세계 시장흐름으로 인해 하락추세면 매수를 하고자하는 사람들도 없고 거래량도 현저히 줄어들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의 가치가 떨어질때 수요를 유발하고 새로운 거래를 만들어낸다는 장점도있습니다.

공매도의 이점은 서너가지정도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원래' 공매도의 순기능이었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2021년 1월 공매도 국민청원

이 20만명이 넘어간 가운데,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공매도의 역기능들이 너무나도 많기때문에, 과도한 공매도에 대한 정부의 처사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있습니다. 저는 공매도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공매도의 순기능도 있을수있고, 그리고 비판하고싶다면 적어도 어떤점이 어떻게 비판할수있는지에 대한 것은 인지하고 비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짜 주식이 마땅한 가치에 근거한 건강하고, 상식적이고,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