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장마기간 연도별 예측 시작 끝 기간 정리

혹시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뭘까요? 저는 바로 폭염, 장마, 그리고 태풍이 제일 걱정되고 먼저 생각이나네요. 물론 폭염도 상당히 무섭지만, 장마도 꿉꿉하고 습기가 많아서 저 역시도 여름이 오기 전 미리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년 여름 날씨를 예측하고, 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만, 장마에 대해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장마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하며,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에서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를 장마 기간으로 봅니다.

1. 2024년 장마 기간 예상

작년인 2023년 장마는 6월 25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중부지방은 6월 25일에 장마가 시작되었고, 제주도는 6월 19일, 남부 지방은 6월 23일에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장마가 약 한 달간 계속되었으며, 전국 평균 강수량은 662.9mm로 평년값 356.7mm 대비 약 두 배 증가했습니다. 강수일수 역시 22.2일로 평년값 17.3일보다 많았습니다.

그럼, 2024년 장마는 언제 시작될까요?

기상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제주도에서 시작하여 남부 지방,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6월 25일 경이 장마의 시작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2. 최근 10년간 장마 기간 데이터

최근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장마 기간과 강수량은 해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는 제주도에서 6월 10일에 시작하여 7월 28일에 끝났고, 중부지방은 8월 16일에 끝나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에는 7월 3일에 시작하여 7월 19일에 끝나며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2022년에는 6월 21일에 시작하여 7월 25일에 끝났습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면, 올해도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장마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마가 오면 대기 중 수증기가 증가하여 습도가 높아지고, 강수량이 많아집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나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조량 감소로 농작물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 대비를 위해 사전에 주변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외출 시 우산이나 방수용품을 준비하고, 실내 습도 조절을 위해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여름 장마 이후 여름날씨 변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와 더욱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적절한 냉방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2024년 여름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미리 대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참고하여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여름에도 기상청 예보를 잘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