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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라이프/뉴질랜드 북섬 여행

[뉴질랜드 북섬여행 2]뉴질랜드 북섬여행 베이오브아일랜드여행(Bay of Island) [러셀Russell]

by JackyLucky 2020. 8. 5.
그 첫번째 이야기는 이곳에서. 
 

[뉴질랜드 북섬여행]뉴질랜드 북섬 2박3일 베이오브아일랜드(Bay of Island)여행 첫번째이야기 (황가

수 많은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뉴질랜드 대표 관광지중 하나인 베이오브아일랜드(Bay of Island) 노스랜드의 동해안에 있는 베이 오브 아일랜즈는 150여개의 섬이 바다를 수 놓은 듯 아름답게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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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여행 베이오브아일랜드(Bay of Island)여행 두번째 이야기

3. 러셀 Russell   

 전체 순서는 _1.황가레이(왕가레이)Whangarei   2.파이히아 Paihia    3.러셀 Russell      4.케이프레잉가 Cape Reinga   5.샌드듄(모래 언덕 썰매)    6. 90마일 비치    7.와이푸동굴(Waipu Cave)

 

 


3. 러셀 _ 오래된 건축물과 해변이 있는 로멘틱한 곳

 

image source : russell top10 holiday park

 

 역사가 많은 마을 러셀은 차를 타고도 갈 수 있지만, 파이히아(Paihia)에서 배(페리)를 타고 가면 훨씬 손쉽게 갈 수 있다. (배타고 파이히아에서 약 5분정도 소요된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파이히아에 놀러와서 러셀도 같이 관광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목적지를 여기. 많은 역사를 품은 로멘틱한 마을 러셀로 정한 것이다.

러셀은 예전에 뉴질랜드 최초의 수도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바가 있으며 특히나 러셀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수공예품 상점들도 상당히 주목할만하다.

 

 

 파이히아의 항구쪽에서 페리 티켓을 구매하고 페리를 타고 러셀로 갈 수 있다. 저기 뒤편에 보이는 건물에서 페리티켓을 살 수 있고, 정기편 시간도 적혀있다.(적혀있지 않으면 여쭤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혹시 어디서 페리를 타야하는 지 헷갈리는 사람들은 파이히아에서 바로 이 청새치 조각상만 찾아오면 아주아주 손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이 배를 타는 항구

 

이곳이 항구인데, 나는 왼편에 있는 해피페리라는 스마일 깃발을 단 페리를 타고갔다. (오른쪽 그레이트 사이트는 비슷한데 약간 더 비쌌던걸로기억한다.

 

 

내부는 이렇게 생긴 평범하고 조그마한 배였다. 

 

빠르게 도착!

 

멀리보이는 저곳이 러셀이다. 러셀은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올드타운의 느낌과 레스토랑, 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꽃은 예쁘지만, 저 차는..태어난김에 사는걸까

 

이런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모습과 비슷하다면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조금 더 떨어져있는 건물들, 그리고 건물의 양식과 건물의 상태들을 보아, 상가들이 아닌 건물들은 대부분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들에 속해있는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보트와 요트, 그리고 강아지들과 함께 뛰놀고 있는 아이들, 그늘에 들어가 햇빛을 피해 쉬고 있는 갈매기들. 그야말로 여유롭고 평화로운 해변가의 모습이었다. 이런 곳에서 살아도 개개인마다의 고민과 고충은 있겠지만, 이렇게 여유로운 곳에 살면 뭔가 걱정근심은 한국이나, 오클랜드에서와는 비교할 수 없이 줄어들 것 같은 느낌이었다.

 

러셀의 관광 포인트 1. 수공예품 상점(Craft shop)

 그렇다. 러셀의 온 또하나의 목적은 소소하지만 화려하고, 세세하지만 대담한 수공예품들을 팔고 있는 상점들에 가보는 것이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된다.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하고, 때로는 번뜩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Wood2water_핸드메이드 크래프트샵

 

여긴 Wood2water라는 수공예품 상점인데, 이곳에서 특히나 독특하고 섬세한, 그리고 재밌는 물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렇듯 가죽가방들과 파우치등도 여기 러셀에서 만든것들이다.
왼쪽 옆에 있는 명함은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 나와있는 명함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아이템

 

가격들은 수공예품들인 만큼 당연히 저렴한 편은 절대로 아닐 것이다. 손으로 하나하나 가죽들 재단해서 연결하고 자르고 한 것들이기에 저렴한 것이 어불성설일것이고, 잼들또한 마찬가지다. 러셀은 뉴질랜드 현지인들도 많이들 관광으로 오는 곳이기 때문에, 러셀의 특산품이나 'made in russell'이라고 되어 있는 보다 특별하고 값진 경험을 이런 물품들로 사가서 추억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가든 컨셉으로 꾸미고, 물품들을 판매하는 독특한 상점들도 몇군데 보였다. 관광지이지만 상업화목적으로 뽑아낸 물품보다는, 여기만의 특색이 담겨져 있는 물품들이 많았다. 이런 상점들 하나하나가 모두 러셀을 더욱 유명하게 하고 더욱 빛나게 하는 독특하고 기발한 상점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러셀의 관광 포인트 2. 뉴질랜드에서 가장오래된 교회(Oldest church in New Zealand)

 

 

두번째 관광포인트는, 실제로 러셀에 가이드와 같이 온다면 가이드분께서 무조건 소개해주실 만한 곳이다.

이곳은 웃고 떠들며 즐기는 곳은 아니지만, 러셀에 왔다면 한번쯤 찾아가볼 만한 의미있는 곳이다. 화려하고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가장오래된'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기에, 신기하고 의미있는 교회임에는 분명할 것이다.

지금은 공동묘지로 사용되고 있는 듯한 앞마당의 분위기에 쉽사리 가깝게 안에들어가서 사진촬영을 하기는 실례가 될것 같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서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계셨고, 무덤에 꽃을 두고 가시는 분도 계셨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교회를 천천히 살펴보면, 예전에 지금과는 달리, 전혀 평화롭지 않았던 시대의 총알들이 기둥에 박히고 건물들을 상처입힌 과거의 자국들도 볼 수 있다.

러셀의 추가 관광 포인트 _ 러셀 박물관 Russell Museum

러셀의 과거의 역사와 현재를 볼 수 있는 러셀 박물관. 이곳도 가이드분을 따라간다면 거의 90%갈 곳 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이곳을 지나갈때 한국인 관광객분들께서 한국가이드분의 인솔을 따라 박물관에 들어가는 것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곳은 시간상 따로 들어

가 보진 못했기에, '추가관광'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필자가 가보지 않았기에 적극추천은 할수없지만.)


이제 러셀을 떠날 시간이 되었다. 정말 뉴질랜드는 날씨의 영향이 너무나도 큰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아래 사진도 날씨가 상당히 아쉬운 사진들이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두마리의 강아지들이 대치하고 있었다.
저기 멀리 노란 깃발이 내가 탈 페리다.

 

 그리고 마침내 러셀을 떠날때, 드디어 러셀은 맑은 하늘을 보여줬다.. 떠날때 맑은 날씨를 보여준것이 상당히 분통하기도 했지만, 떠날때까지도 안보여준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러셀 여행을 마쳤다.

 


 뉴질랜드 여행 - 북섬편이 더 보고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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