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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라이프/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_ 외노자의 삶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3.뉴질랜드 키위잡 T&G(Turner and grower) Mangere망거(망게레)-Favona site(파보나)지점 일 후기(3)-T&G의 복지시스템

by JackyLucky 2020. 7. 30.
 

T&G는 우리가 몰랐던 기업이든, 알았던 기업이든 현재 세계 곳곳에 자리잡은 상당히 큰 글로벌기업이다. 그리고 뉴질랜드 농산품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유통하고 있는 대기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뉴질랜드에 살면서 했던 수많은 잡들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노조가있는 잡이기도 했었고(물론 가입하진 않았었다. 난 단기 시즈널워커이기에..)

복지시스템도 뉴질랜드에서 일했던 거의 10가지되는 일들중에서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워커(노동자)들을 위한 워커, 장갑

다치지 말고 빠르게, 열심히 일하렴

T&G의 원래 의도야 어쨌든, 노동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게 하려는 의도는 상당히 좋아보인다.

뉴질랜드 농장관련 잡들중에서 유일하게 신발과 안전장갑(Cut-proof gloves)을 주는 곳이기도 했다.

왼쪽은 출처:https://www.smithandcaugheys.co.nz/, 오른쪽장갑은 출처:https://nz.dhgate.com/

물론 아예 동일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하고 형태와 목적성이 동일한 물품들사진이다.

이런형태로 되어있는 물품들을 지급해서 노동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당연한 것이지만 감사한 기업이다. (물론 퇴사시 반납..^^ 아쉽..)

커미션 혹은 보너스라고 부르는 CC pay incentive

일을 너무 열심히 하고 싶어지네?

사실 당연히 일은 일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보너스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필자와 같은 경우, 원채 피킹잡을 좋아하는 성격이기에, De-leafing에는 흥미도 없고 흥미가 없어서 더더욱 느려졌다.

그래서 든 생각이

피킹만큼은 내가 제일 빨리해보것습니다!!

는 무모한 도전이였지만

무모한 생각인 이유가.. 거기서 이미 2년 5년 10년동안 일한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했기 때문에 고작 몇주, 한두달한 나같은 워커는 아예 속도 자체가 다른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한국인은 가능하다. 의지의 한국인. 누구보다 일 잘한다는 소리듣는 한국인이 아닌가.(는 그냥 오기와 보너스가 탐나서..)

어쨌든 그래서 열심히 한결과..!!

더 잘한 표도 있었는데.. 어쨌든 이러했다.

이건 피킹을 얼마나 했는지 에대한 표같은 건데, 사실 이게 소외감이나 경쟁심부른다고 얘기가 많았지만, 나에겐 괜히 경쟁심을 불러일으켜서 더 열심히하는 촉매제가 되었었다. 표에서 3번째까지 올라갔던 걸로 기억하지만 이정도도 괜찮은 성적이었다.

그리고 제일 운이 좋아 많이 땄을때는..!!

세번째 항목에 적혀 있는 것이 인센티브! 즉 보너스다

주급을 받기전에 슈퍼바이저가 와서 너 이번주 보너스 많이 받았어! 근데 다 피킹에서만이야.. 축하해! 그러는데

축하인지 칭찬인지, 딜리핑 느리게 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분좋았다. 돈 더 받는다는데 누가 싫어할까 ㅎㅎㅎㅎㅎ

주급이 보통 700~800정도 인데 180nz dollar를 받았다는 것은 그야말로 나에겐 역대급 이였다.ㅎㅎ

'비교적' 잦은 회식(이라 하고 파티라 생각하며 먹는다)

부장님없는 회식은 홍철없는 홍철팀

이런식으로 파티를 한다거나

보면 꽤나 비싼 편인 뷔페인데 에뉴얼파티를 하는 등

저번에 올린 글과같이 셰어푸드나 바베큐파티도 종종하는 편이다.

아낌없이 주는 T&G, 야채? 이젠 사지마세요, 받아가세요

한꺼번에 퍼다주는 티앤지

왼쪽 사진은 한달? 한달반정도에 한번 받을 수 있는 베지터블박스다! 사실 이게 가장좋은 점중에 하난데(먹을거라)

매번 다 다르지만 보통 - 내용구성물은 [ 쥬키니, 포도, 파프리카, 당근, 귤, 멜론, 양파, 바나나 등등 다양하게 과일과 채소]가 담겨진 박스를 준다.

오른쪽사진은 양파와 감자.. 딱봐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보통 감자는 매쉬포테이토를 다~~~~해도 못먹는다. 어차피 못먹을만큼 주는 듯 싶으니 마음편하게 가지고 사용했다..ㅎㅎ 10kg면. 이건무슨 감자먹기 챌린지인가..

뭐 그래도 준다는 것에 감사할뿐이다.

양파는 5kg. 와우. 양파는 이것저것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겨우겨우 다 사용하긴 했다! 근데 이쯤에 내가 양파 1일 1~2양파했던걸로 기억한다..ㅎㅎ

만약 t&g를 다니게 되면 이 토마토는 아마 거의 꼭보게 될텐데, 사실 모든 채소들을 통틀어서 이 토마토를 가장 자주, 많이 나눠주기 때문이다.

가끔 가방에 꽉채워서 담아가시는 분도 있고 그냥 나처럼 1~2봉지만 받아오는 경우도 많다.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데, 공짜로 신선한 토마토를 주는건 가난하고 불쌍한(?) 외노자 워홀러 입장으로서 매우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다.

1. 어떻게 T&G잡을 얻었는가​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뉴질랜드 키위잡 T&G(Turner and grower) Mangere망거(망게레)-Favona site(파보나)��

이번엔 portland holticulture에서 일자리를 소개 받지 않고, 오클랜드 주변에 있는 일자리를 구해보기 위해 다른 잡 에이전시를 통해 잡을 소개받았다. ​ 그리고 소개받은 잡은 T&G ​ T&G (turner and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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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G는 어떤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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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글에는 너무 장황하고 긴글들이 다소 포함되었었기에.. 티앤지 파보나사이트가 어떤곳이었는지 적을 예정이다. ​ T&G가 다양한 인종,민족,국가,문화들을 존중하는 방법 다양한 인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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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G에 대한 나머지 잡다한 이야기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 뉴질랜드 키위잡 T&G(Turner and grower) Mangere망거(망게레)-Favona site(파보나)��

잡다한 T&G와 관련된 기록들 두서없는 이것저것 T&G에서는 스모코 벨(쉬는시간 종)이 두번 울리는데 둘중한번 쉬고싶은때 나와서 쉬면된다. 오전(15분)/점심(30분)/오후(15분) 총 3번의 스모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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