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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라이프/뉴질랜드 남섬 여행

뉴질랜드 여행 /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 시내구경 첫번째 날(대성당 및 시내)

by JackyLucky 2020. 8. 9.

 남섬 최대 도시 중 하나인 크라이스트 처치(일명 치치)

지진으로 인한 아픔이 있는 도시지만, 절망에 빠져있지 않고, 도시를 재건하고 혁신으로 새로움을 창조해내 희망을 만들어내는 도시. 역사와 문화가 유명한 도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떠났다. 

 

픽턴에서부터 차로 약 4시간 반에서 5시간 가량 걸리는 크라이스트 처치로 떠나봤다.

가까운 거리는 절대 아니지만, 가면서 볼 수 있는 드라이빙 코스는 파노라마 뷰로 넓게 펼쳐져있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다. 혹시 가다가 쉬고싶은 경우 중간지점인 카이코우라에서 한번 쉬었다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카이코우라크레이피쉬(뉴질랜드의 랍스타느낌)전복(파우아)이 유명하다. 그리고 운이좋으면 무려 고래도 볼 수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볼거리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크라이스트처치(치치) 시내!

오늘은 시내를 돌아보는 첫번째 날이기 때문에, 곧바로 대성당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Captain Cook

가면서 제임스 쿡 선장 조각상도 보고

Bridge of Remembrance

기억의 다리라고 불리는 곳은 기억,추억 역사를 나타내는 다리이다. 다리의 옆부분에는 팔레스타인 이집트 갈라폴리 프랑스 벨기에 등 많은 국가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크라이스트 처치의 거의 한가운데 있는 다리이기때문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거의 무조건 지나갈 만한 장소일 것이다.

가는길에 있는 배수구가 귀엽고 신기하다
The Journey of gifts 선물의 여정

가는길에 있는 샵에 신기하게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여정을 떠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담은 컨베이어 벨트가 있어 신기해서 찍었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이 대성당은 알다시피 지진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소다.

대성당왼쪽의 비어보이는 부분은 원래 높고 정교하게 꾸며진 첨탑과 같은 건물이 따로 있었는데, 그 건물은 대지진때 크게 붕괴되어 지금은 이렇게 주 성당 건물만 

그리고 이 대성당 바로 옆에는 

아픈 과거의 기억과 추억하는 현재, 희망을 가지는 미래.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

이 조형물은 그때의 기억과, 과거의 영광과 추억 그리고 현재의 기억하고 보수하며 다시 희망을 갖는 모습.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희망과 긍정적인 미래모습 등. 많은 의미와 모습들이 담긴 조형물이라고 한다.

그당시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처음 생각할 때에는 "왜 다시 복구를 안하지? 싶은 생각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을 복구하지 않음으로써 그당시의 기억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현재와 미래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하나의 상징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며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지나 시내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시내에는 이런 레일도 있다. 가끔 레일을 타고 기차같은 것도 다니기도 하는데 컨셉마을 느낌처럼 뭔가 신기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뉴질랜드 최초의 카지노

뉴질랜드 최초의 카지노답게 오클랜드의 카지노보다는 약간 덜 화려할 수는 있지만, 내부만큼은 화려한 확실한 카지노기에 걱정하지 않고 들어가도 된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시계탑. 랜드마크라고 하기에는 조금 순위가 밀렸지만, 랜드마크가 아니여도 크고 단단한 위용을 뽐내고 있는 시계탑이다.

시내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분홍색과 하늘색 하늘이 노을지는 모습이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하루를 알차게(?)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은 은근히 뿌듯하기도 했다.

다음포스팅에서는 크라이스트 처치 보타닉 가든을 구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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