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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라이프/뉴질랜드 라이프

[오클랜드갈곳]웨스턴스프링스-레이크사이드/평화로운 마음을 되찾고 싶다면

by JackyLucky 2020. 8. 2.

웨스턴 스프링스 웨스트사이드 파크 표지

T&G에서 같이 일하던 한국분들의 추천을 받고 온 웨스턴 스프링스 웨스트사이드! 오클랜드시티에서 얼마 멀지않은 곳으로, 오클랜드 주변에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

사실 이곳은 엄청나게 특이한 것이나, 특징이 뚜렷한 관광지 등은 아니지만, 뭔가 평화롭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추천해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무수한 꽃들이 펼쳐져 있고, 새들과 사람들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거닐고 있다.

오클랜드 CBD에서는 보기 힘든 푸케코pukeko(왼쪽아래의 파란색 목부분과 붉은 부리를 가진새)도, 여기 호수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전날폭풍과 폭우로인해 나무가 쓰러지는 풍경도 있긴하다.

하지만 대부분 위와같이 평화로운 풍경들이 대부분이다. 위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깃털이 보송보송한 새들은 아직 아기오리들이 깃털이 제대로 나지 않은 모습으로 보인다.

 

달려가면서 찍었는지.. 초점이 조금 흔들렸지만, 이런 위사진과 같은 트래킹길도 있어서, 현지인들도 많이들 조깅을 오거나 연인들끼리 와서 데이트겸 운동겸 소화겸 걸어다니는 분들도 많았다.

왼쪽 저 거위들은 벤치에 앉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먹을것들을 달라고 애처롭게 처다보며 동냥하러다니는 거위무리이다.

오클랜드에 살고 있다면, 여기 웨스턴 스프링스에 가깝게 살고 있다면, 혹시 너무 바쁘게 살아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마음의 안정을 찾고싶은 사람들이라면.

이곳. 웨스턴 스프링스 레이크 사이드 파크(Western Springs Lake side park)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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