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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까지 총정리

by JackyLucky 2023. 4. 26.

요즘 자꾸 뉴스에서 언급되는 질병중에 하나인 엠폭스가 상당히 두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엠폭스는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보셨던 질병인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두창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증상은 조금 더 경미한 것으로 알려진 질환입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 엠폭스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엠폭스란?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두통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보통 감염 후 1~4일정도 후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의 부위는 얼굴, 입, 손, 발, 가습, 항문 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엠폭스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2주부터 오래는 4주까지도 지속됩니다. 물론 지속기간은 개개인적인 면역력과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엠폭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나고, 임파선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발진이 얼굴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집니다.

발진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는데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앉습니다. 이 병변의 모양은 천연두와 매우 유사합니다. 엠폭스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집단의 경우 감염될 경우, 몸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2. 엠폭스 증상, 다른 피부질환과 차이점

출처질병관리청

엠폭스는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주로 목과 겨드랑이, 서혜부 쪽에서 단단한 압통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머리부터시작해서 전신으로 진행되며 손/발바닥까지도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3. 엠폭스 감염자수 급증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원숭이 두창, 즉 엠폭스와 관련된 질병의 감염자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코로나만큼 엄청난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질환은 아니기에, 다수의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지만, 국외에 출국한 기록이 없는 사람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며 상당히 이전보다는 누적확진환자를 계속해서 빠르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엠폭스에서 완전히 안전한 나라는 아닌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지금은 34명~40명 사이의 환자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 엠폭스 환자수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정부 공식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엠폭스 국내 발생현황 링크)

 

3. 엠폭스 원인

현재까지 알려진 엠폭스의 주된 원인은 원숭이 두창바이러스인데,  원래 이름 처럼 원숭이와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전파되던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주된 감염 경로는 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환부나 체액과 접촉하거나 섭취할 때라고 합니다. 또한, 지금 일어나는 것처럼 인간 간의 전파도 당연히 가능하며, 감염자의 비말, 호흡기 분비물, 수포 등과 접촉할 때 전파됩니다.

 - 엠폭스 주된 원인이 남성 동성애자?

현재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 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특히 ECDC는 전염이 가장 흔히 발생한 남성간의 관계와 같은 일로 인해서, 감염성의 피부 병변에 서로 가까이 접촉하는 성행위로 인해 전파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유럽 ECDC의 주장과 같은 견해로 인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그 때문이 아니라는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네이처에서 안네 리모인과 레이나 매킨타이어는 남성끼리 동성 간 관계 후 감염 비율이 높은 이유는 바이러스가 성적으로 전염된다기보다는, 지역사회로 바이러스가 우연히 도입된 이후 성행위가 '밀접 접촉'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엠폭스는 환자의 체액에 접촉하면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불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엠폭스는 야생동물의 고기를 요리하고 다루는 경우나,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체액, 오염된 물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엠폭스 예방 방법 및 치료 방법

엠폭스 치료 방법은 증상에 따라 대증 치료와 면역글로불린, 항 바이러스제 등의 치료제를 이용한 치료가 있습니다.

엠폭스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을 진행하고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2~4주 후에 완치됩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은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중증감염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면역글로불린 또는 항 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를 합니다. 면역글로불린은 두창에 감염된 사람의 혈장에서 추출한 항체로, 엠폭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래, 2020년대쯤의 표준이라고 여겨졌던, 항 바이러스제는 테코비리마트라는 약물로, 엠폭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물은 치료 결과가 굉장히 좋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현재 엠폭스 바이러스 치료의 주요 약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시도포비르나 브린시도포비르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치료 지침에서는 엠폭스 치료제의 사용을 추천하고 있지만, 환자의 상태나 증세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 병력, 기타 질병 등을 고려하여 의료진과 함께 상담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는 예방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천연두 백신은 엠폭스 감염을 85%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예방적인 조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자가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에 걸렸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치료 지침에 따라 치료 별도로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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