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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 증상및 허언증과 차이등 총정리

by JackyLucky 2023. 4. 8.

오늘은 최근 리플리증후군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최근 배우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안나'에서 수지가 리플리 증후군을 가지고 있어, 실제가 아님에도 그것을 실제로 믿고 행동하며 현실처럼 받아들이는 증상을 보입니다.

예전에는 KBS드라마 루비반지 혹은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도 관련된 내용이 나온 적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서 무엇인지, 증상및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허언증과는 다른것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작성해보려 합니다.

1. 리플리증후군 이란

먼저 리플리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리플리 증후군은 보통 자기애가 부족하고, 피해의식을 지니며, 열등감과 인정욕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에 대한 평가에 실패하여 좌절감을 느끼면서 일어나는 심리적 증상을 말합니다.
일종의 자신 현재 현실을 부정하면서 허구의 세계를 믿어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헛된 말들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입니다.

출처MBN,TV조선


이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개인적인 성취욕구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와 능력 부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을 너무 높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플리증후군은 사실 신건강의학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은 진단명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공상허언증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리플리 증후군은 망상장애와도 유사한 점이 있는데, 이는 현실세계와는 동떨어진 망상을 진실로 믿고 집착하는 정신증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편집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리플리증후군의 증상

리플리 증후군은 병적 거짓말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인데, 자주 그리고 강박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개인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병적 거짓말의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이 자존감 부족, 관심이나 인정에 대한 욕구 또는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는 욕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병리학적 거짓말의 몇 가지 예에는 이야기나 상황을 날조하고, 세부 사항을 과장하고, 심지어 거짓 현실을 만드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행동은 법적, 사회적 및 개인적 문제를 포함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리플리증후군과 허언증의 차이

리플리증후군과 허언증 환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인지의 차이인데요. 허언증환자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플리증후군 환자는 자신이 거짓말 한다고 생각하지않으며, 그걸 계속 굳게 믿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허언증 환자는 본인이 하는 거짓말이 들킬 수 있는것에 대해 불안해하기도 하고, 이 거짓말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계속해서 경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반면, 리플리증후군 환자는 거짓말이 실제로 모두 사실이고 절대로 거짓말이나 헛된 말들이 아니라고 단단히 믿습니다.

출처TV조선,SBS

때문에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은 거짓말을 하는 도중에도, 거짓말을 들켜도 불안해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어떤 곳에서는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은 애초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고 신체반응도 나타나지 않아서 거짓말탐지기도 전혀 소용이 없다고 하기도 할 정도로,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은 실제 그렇게 엄청난 착각 속에서 빠져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4.리플리증후군 치료

정신병리학적으로 보면 과대망상의 일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보통 리플리증후군은 상당히 이미 많이 진행된 상황일 경우가 크기 때문에 상담을 꾸준히 받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혹시라도 심각한 상태라면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리플리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이미 그 세상속에서 계속 굳게 믿고 의심하려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이상증상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치료에 대한 시작이나, 회복도 어려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거짓말에 거짓말이 씌워지고 그위에 믿음이 더해져서 결국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같은 경우 리플리증후군은 주변 사람들에게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고, 절대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

 

리플리증후군 의심 환자는 병원에서 상담치료와 약물치료 모두 병행하며치료받는데, 보통은 환자가 우울증, 불면증 등의 정신 질환을 추가적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또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 별도 증상에 대한 치료도 같이들어가야합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의 이상을 인식조차 못하기 때문에,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정말 노력 끝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 치료가 될 수도 있지만, 쉽게 증상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있을 수 있어 더욱 힘든 과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은 있으므로 치료에 임해서 자신에게, 타인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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