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정보 & 시사경제/시사 및 경제

러브버그 퇴치 익충 시기 동양하루살이 해충 러브 버그

by JackyLucky 2024. 6. 18.
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다양한 벌레들이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어 많이 불편하시죠?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벌레들까지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모기와 러브버그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태와 효과적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최근에 지난달 한강 일대에 출몰했던 팅커벨이라고도 불리는 동양하루살이를 이야기해볼까요? 동양하루살이는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그 생김새와 대규모 출현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었어요. 특히 한강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답니다. 동양하루살이는 살충제로 잘 죽지 않아 물을 사용해 대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동양하루살이의 출현은 줄어들었지만, 이젠 모기와 러브버그와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산넘어 산이네요. 특히 모기는 여름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해충 중 하나죠.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해 날이 더워지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모기의 출현도 앞당겨졌습니다.

동양하루살이bric

서울시 모기예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초부터 연일 더위로 인해 모기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평균 모기 활동지수는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고, 이는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하룻밤에 모기 5~10마리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올해 모기 활동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모기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자체의 효과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급격한 증가

러브버그, 혹은 사랑벌레로 불리는 이 벌레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서울과 경기도 인근에서 확인되기 시작한 러브버그는 올해는 충청도까지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마철과 맞물려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요.

러브버그는 성체가 되면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 상태로 함께 다니며, 먹이를 함께 먹거나 날기 때문에 '사랑벌레'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성체의 수명은 약 3~5일로 매우 짧지만, 그동안 짝짓기를 통해 개체 수를 급격히 늘립니다.

러브버그의 생태 : 익충 or 해충

러브버그는 털파리과에 속하며, 질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는 익충입니다. 이 벌레는 진드기 박멸이나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며, 주로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합니다. 러브버그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기도 합니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특별한 질병을 전염시키지 않는 러브버그는 환경적으로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특유의 생김새와 대량 출몰로 인해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아파트신문 러브버그

러브버그 대처법 퇴치 법

 

러브 버그 퇴치법 : 벌레 스프레이, 어두운 옷, 진공 청소기

러브버그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쉬운 방법으로는 모기장과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이 느린 러브버그는 집안에 들어오면 진공청소기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나 유리에 붙어 있을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집니다.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취약하므로 가정용 살충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의 우려가 있으므로, 대량 발생 지역에 제한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자연적 방제 방법으로는 페퍼민트 오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 오일은 러브버그가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어 스프레이에 물과 섞어 뿌리면 효과적입니다. 라벤더나 레몬그라스 같은 특정 식물도 러브버그의 접근을 줄일 수 있어 집 주변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의 습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러브버그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시켜 습기를 낮추면 러브버그의 서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불필요한 조명을 최소화하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뉴시스 러브버그

모기와 러브버그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

모기와 러브버그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기의 경우, 물이 고인 곳을 제거하고, 방충망을 설치하며,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의 접근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SNS 갈무리)

러브버그의 경우, 앞서 언급한 대로 방충망과 모기장을 활용하고, 집 주변의 쓰레기나 썩은 식물을 정리해 러브버그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퍼민트 오일이나 특정 식물을 활용한 자연적 방제 방법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의 효과적인 방역 활동과 함께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모기와 러브버그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방역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개인도 잡으셔도 되지만 저는 잡기가 쉽지는 않은 크기인 것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누구든 어떤 주체든 러브버그를 잡고 퇴치하거나 적어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올여름, 모기와 러브버그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저도 징그럽지만 익충이라고 하니 잡지않아야하나 고민도 되네요. 다들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