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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가격도, 페리 탑승시간도) 그래도 뉴질랜드에서 처음 타보는 페리인 데본포트행 페리!
어려운것도 아닌데 영어로 발권하여 괜히 떨리고, 항구를 처음보는 것도 아닌데 외국이라 괜히 한번 더 설레는 날이었다.
나는 그저..
날씨에, 풍경에, 내 상황에 감탄을 하다보니 페리는 어느새 오클랜드CBD(시티번화가) 건너편 데본포트에 도착해있었다.
항구에서 내린후, 데본포트 시내(라고하기엔 좀 많이 부족하지만)쪽으로, 아무튼 나름의 번화가 같은곳으로 걸어올라갔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었는지 궁금했던 뉴질랜드 거리는 이렇게 다 영어인거말건 평범했다.
드디어...
올라서서 바라보니 그저 감탄만 나올뿐이었다.
낮은 건물들과 그로인한 정말 말그대로 탁트인뷰. 완벽한 날씨까지. 뭐하나 빠질게 없는 뷰였다.
감탄하는 날보고 옆에서 키위아저씨가 F'kn(F word) Breath Taking scenery ay? 해서 완전히 맞다했는데.
딱 그말이 어울리는 풍경이였다.
정말 탁트인 뷰와 군더더기 없는 날씨로 완벽한 데본포트 노스헤드 산책(?)을 즐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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