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군장 훈련병 사망 사건 규정위반 정황 완전군장이란 뜻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최근 강원도 인제의 한 군부대에서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안타깝게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5월 23일 오후 5시 20분

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에서 6명의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훈련병이 갑자기 쓰러졌고, 즉시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되었지만 상태가 나빠져 25일 오후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군기훈련은 군기 확립을 위해 지휘관이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을 지시하는 훈련인데요, 보통 '얼차려'라고도 부르죠. 사망한 훈련병은 완전군장을 하고 연병장을 돌며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군기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서는 구보를 할 수 없고, 걷기만 가능해야 합니다. 또, 팔굽혀펴기는 맨몸으로만 실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이러한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군장이란? 완전군장 뜻

완전군장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남자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군복, 군화, 모포, 식기, 수통, 야전삽 등을 포함한 배낭과 방독면 휴대주머니, 방탄모를 착용하고 소총을 손에 들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계와 동계에 따라 구성품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FM 기준 완전군장의 무게는 약 38kg에 이릅니다.

그러나 보통 훈련소에서는 완전군장의 무게를 약 20~25kg으로 조절해서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훈련병이 착용한 군장은 약 20kg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무게를 짊어지고 구보와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사건의 배경과 규정 위반

사망한 훈련병은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다음날 오후에 완전군장을 하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습니다. 함께 얼차려를 받던 동료들이 그의 안색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고했지만, 현장에 있던 간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기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서는 구보 대신 걷기만 가능하고, 걷는 거리도 1회당 1km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맨몸인 상태에서만 1회 최대 20회까지 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이러한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과도한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민간경찰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민간에 수사 이첩할 예정입니다. 만약 규정을 위반하고 무리하게 군기훈련을 시켜 훈련병이 사망에 이르렀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의 불안감을 크게 자극했습니다. '더캠프'라는 군 위문편지 홈페이지에는 자식을 걱정하는 글과 함께 사망한 훈련병을 애도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오늘 입대한 아들 안 보내고 싶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남 일이 아니다", "국민청원 합시다" 등의 글이 잇따라 게시되었죠.

이는 군대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군인권센터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제보에 따르면 6명의 훈련병이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이튿날 오후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연병장을 돌던 도중 한 훈련병의 안색과 건강 상태가 안 좋아 보이자, 같이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들이 현장에 있던 간부에게 이를 보고했지만, 간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개선이 필요한 군 훈련 시스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군대의 훈련 시스템에 대한 개선 요구가 빗발칩니다. 특히, 규정을 위반한 무리한 훈련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 군 훈련의 안전성과 인권 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군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훈련병들의 안전과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는 큰 문제입니다. 훈련병들은 우리의 자녀이자 가족입니다. 그들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고,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군대의 훈련 방식과 규정 준수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무리한 훈련이 아닌, 규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앞으로 군대의 훈련 시스템이 어떻게 개선되었으면 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