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득 대표 김호중 뺑소니 유흥업소 래퍼 개그맨 같이갔다

안녕하세요, 이번 김호중 씨의 뺑소니 사고와 관련하여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9일 밤, 김호중 씨께서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이신 이광득 님과 함께 유흥가에 잠깐 들렀다가 생긴 일입니다.

이광득 대표 님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김호중 씨께서는 당일 공연을 앞두고 계셨기에 술은 전혀 드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유흥가에 잠시 인사차 들렀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하십니다.

김호중과 함께한 유명래퍼

하지만 이런 말과는 전혀 다르게,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직전 김호중 씨께서 식당에서 술을 드신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소주 7병과 맥주 3병을 주문하신 것으로 보아 상당량의 술을 드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대리기사를 불러 유흥가로 이동한 뒤, 다시 본인 차량으로 갈아타신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광득 님께서는 김호중 씨의 상태가 심각한 공황 상태였기에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것 역시 다른 매니저의 독단적인 판단이었다고 해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들이 과연 설득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음주 운전 정황, 그리고 매니저 대리 출석 등 여러 정황상 김호중 씨 본인과 소속사 측의 고의적인 은폐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사고 당시 김호중 씨께서 당황하셨을 것이라 짐작되며, 이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이광득 님께서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사태를 더욱 키웠고,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음주운전 및 뺑소니 사고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호중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아무리 유명하고 재력이 있다 해도 이런 말도 안되는 뺑소니 사고에 있어 법 앞에서는 평등해야 하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속사 측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을 것입니다.

김호중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향후 김호중 씨께서는 법적 처벌을 포함해 많은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콘서트 공연 일정 취소 등의 타격도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광고업계들 쪽에서도 움직임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중요한 건 이번 일을 겸허히 반성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 변화를 보인다면, 언젠가 다시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지않을까합니다. 다만 계속인정안하고 핑계만댄다면 글쎄요. 앞으로 연예계든 어디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김호중 씨 본인과 소속사 모두가 이번 일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의 행동으로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