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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영양 비하 논란 지역비하 할머니 맛 똥물 발언 유튜브

by JackyLucky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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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영양 비하 논란 지역비하 할머니 맛 똥물 발언

최근 글올리는 기준으로 300만명이나 본 영상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유튜브 채널 중 꽤나 인지도 있는 '피식대학'의 영상 하나가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 등 피식대학 멤버들이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인데, 그 내용 중 일부가 영양군과 영양군민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그들은 지역 제과점에서 햄버거빵을 먹으며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음식점 메뉴판을 보곤 "메뉴가 특색이 없다"며 혹평했죠. 더 나아가 지역 특산품인 블루베리 젤리를 "할머니 살 뜯는 맛"이라며 혐오감까지 표시했습니다. 비하 발언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적힌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며 조롱했고, 영양군의 강물을 두고는 "똥물 같다"며 무례한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공무원으로 영양군에 발령나면 "여기까지만 하겠다"라며 군민들을 희롱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연히 영양군민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영양군청도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내놓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구독 취소한다", "상호명까지 공개하고 비하하는 건 무례하다" 등의 비판 댓글로 화답했습니다. 문제는 피식대학 측에서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는 점입니다. 많은 이들이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삭제되지 않은 채 그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경북도에서는 향후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는 먼저 피식대학 멤버들의 태도와 발언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예능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지역과 주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렸습니다. 유머와 개그라는 명분만으로는 충분한 이유가 되기 어렵습니다. 나아가 이는 지역 상권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이 방문했던 제과점과 음식점의 상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300만이 넘는 구독자들이 해당 가게를 "특색 없는 맛집"으로 인식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유명 유튜버로서 이 정도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는 갖추어야 했습니다. 일부러 그런 발언을 했더라도 편집 과정에서 제거되었어야 마땅합니다. 솔직히 납득이 가질 않는 대목이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를 놓고 과도한 감정적 대응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경한 처벌과 규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검열과 과도한 제한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습니다.

피식대학 영상처럼 실수 있을 수 있지만 전체를 규제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당사자인 피식대학 측이 먼저 사과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양군에서도 지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안을 강구하는 게 더 생산적일 것입니다. 실제로 그분들은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영양군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바람직한 해결책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피식대학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며, 영양군과 경북도 또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 않을 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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