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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 프로필 아일릿 뉴진스 표절 카피 의혹 제기 해임 통보

by JackyLucky 2024. 4. 23.

요즘 가요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건이 있죠. 바로 대형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대립각을 세운 일입니다. 이 문제의 출발점은 어도어 소속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하이브 계열사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 사이의 유사성 논란이었습니다.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죠. 아일릿의 헤어스타일, 의상, 안무 등이 뉴진스를 많이 닮았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민 대표는 이것이 하이브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경영진 해임설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하이브 측에서는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뉴진스

오히려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죠.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직무 정지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수 활동을 앞둔 뉴진스 입장에서는 큰 곤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기획사 사이의 싸움에 휘말리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거든요. 열심히 준비한 신곡 활동이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속이 탁 타들어 갑니다. 물론 팬 입장에서도 두 아이돌 그룹의 유사성 논란은 껄끄럽기 그지없죠.

그럼 민희진 대표는 누구일까요?

출생 1979 1216 (44)
현직 ADOR CEO
ADOR 총괄프로듀서
학력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 학사)
직업 기업인연예기획자음악 프로듀서
소속사 ADOR (설립자 겸 CEO)

솔직히 민희진 프로필 만으로도 아실 수 있겠지만, 대단하신 분입니다. 민희진 대표님은 공채신입사원으로 시작해서 진짜 위에까지 차곡차곡 올라간 대단한 인물이라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했었는데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 직원으로 입사하여 소녀시대,
 SHINee, f(x), EXO, Red Velvet, NCT의 실험적 콘셉트를 주도

 

물론 평소에 좋아하던 가수가 다른 가수를 베꼈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소속사 간 갈등까지 얽혀 있으니 곤욕은 배가 되었죠. 하지만 이 사태의 발단이 과연 그럴까요? 신인 그룹 아일릿이 단지 유사한 콘셉트를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일이 생길 리가 있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가요계에서는 비슷한 콘셉트, 스타일, 트렌드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까지 크게 번지지는 않았죠. 아마도 이번 일은 그 배경에 좀 더 큰 이해관계가 자리 잡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획사들은 돈벼락을 기대하며 아이돌 그룹을 데리고 있습니다. 스타 만들기에 성공하면 천문학적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거기에 실패하면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대형 기획사일수록 그 파급력이 크겠죠. 어도어 측에서는 자신들이 키운 뉴진스의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이브 쪽에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을 거예요. 양측 모두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거죠. 하이브로서는 인기 레이블이 독립하게 될 경우 큰 손실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가져가려 했다고 의심한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일은 두 회사 간의 돈 다툼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요?

정작 가수들은 이 사이에서 애꿎은 볼모가 되고 있습니다. 서로의 앨범 콘셉트가 유사하다며 논란이 일자, 하이브와 어도어는 거리낌 없이 기획사 이해관계부터 내세웠죠. 정작 당사자인 가수들의 입장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대중가수가 되려면 연습생 시절부터 수많은 고생을 했을 텐데 말입니다. 대형 기획사에 발탁되어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 돌고 돌아 이렇게 기획사 간 갈등에 휘말리게 생겼으니 가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겠죠.

아일릿 아이돌

이번 일로 대중들께서 기획사에 실망하셨을 겁니다. 유사 콘셉트 논란으로 시작된 이 일이 서서히 기업 간 돈 다툼으로 번지면서 말이죠. 정작 대중가수들의 노력과 열정은 뒷전으로 밀렸으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론 대중 여러분도 이런 특정 기획사에만 매몰되지 말고, 여러 가수들의 노래를 골고루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요계에는 좋은 노래와 좋은 가수들이 널렸거든요. 하이브와 어도어 말고도 많은 기획사들이 좋은 가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JYP, YG, 큐브, FNC, 큐브, 스타쉽, 웨이브 등 많은 기획사들이 좋은 가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특정 기획사에 매몰되기보다는 가수 개개인의 노력과 재능에 주목하셨으면 좋겠어요.

하이브 4세대 아이돌 아일릿

물론 하이브와 어도어 사태 때문에 뉴진스와 아일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겠죠. 하지만 이번 일로 두 그룹에 대한 편견을 갖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수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렇게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으니까요. 차라리 이번 기회에 두 그룹의 음악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께서 음악을 존중하는 자세로 두 그룹의 노래를 감상하신다면, 아마 재미있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어떤 분은 "아니야 무조건, 이번 사태 때문에 두 그룹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실 수도 있겠죠.

하이브 4세대 아이돌 아일릿

하지만 대중가수들이 기획사 싸움에 휘말린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들에게도 연민이 가실 겁니다. 노래 잘하고 인기 많은 가수가 되고 싶어 피나는 노력을 해온 그들인데, 기획사 간 다툼으로 인해 지금 이런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뮤지션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죠.

심지어 고생고생한 당사자들이 정작 이번 일로인해서 컴백 일정이 꼬이게 된다면 더욱 가슴 아플 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한 새 앨범과 신곡 활동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면, 가수들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없을 테니까요. 따라서 팬 여러분께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가수들의 심정을 잘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기획사의 잘못으로 시작된 일이지만, 가수 개개인의 노력과 열정에는 누구도 상처받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이렇게 기획사 간 다툼이 가수들까지 피해가 가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기획사는 가수에게, 가수는 기획사에게 공정하고 떳떳한 사이가 되어서 관계를 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사실 앞으로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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