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변이 백신도안먹힌다?

델타 플러스 변이

요즘 점차 더더욱 많은 다양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들이 판을치고있습니다. 여러가지 변이 바이러스들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고민하시고 걱정하시는데, 이러한 와중에 델타 변이가 원래는 상당히 전파력도 높고 위험률도 높은 편이기때문에, CDC나 여러나라에서도 주의깊게 보고있었습니다.

델타변이 플러스 변이

그런데, 2020년 12월 쯤 인도에서 처음 확인이 되었던 델타(B.1.617.2) 변이 바이러스는 저번에 포스팅한 바와 같이(글 하단에 연관글 링크에 붙여놓도록 하겠습니다.) 전파력도 상당히 높고(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서 3배가량 높은 전파력) 상당히 위험한 부분이 많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렇다면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또한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고 어떤 변이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코로나 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무엇일까요

델타 플러스 변이란?

델타 플러스는 기존에 있던 델타바이러스에서 K417N이라는 돌연변이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추가가 되어서 변형되어 버린 유형입니다. 이번에 델타 플러스 변이에 추가된 K417N 돌연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처음 확인된 베타와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즉,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바이러스가 남아프리카 브라질에서 발견된 베타 감마 변이 바이러스의 성질을 닮고 그 유전형질들이 합쳐져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추가된 형태로 볼 수있습니다.

코로나 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왜 위험할까요? 백신이 완전 안들까요?

델타 플러스 변이와 델타 변이 어떤것이 더 위험한지?

이 델타 플러스 변이가 위험한 이유는 애초에 델타 플러스 변이의 전 바이러스 형태인 델타 변이 자체가 엄청난 감염전파력을 지니고 있기때문인점도 있지만, 더 안좋은 것은 현재 제대로 된 파악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한편에서는 델타 플러스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훨씬 강력하고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다른 한편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며 별 큰 차이가 없다는 쪽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델타변이와 델타 플러스 변이를 모두 같은 분류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델타 바이러스에서 베타 및 감마에서 발견되었던 K417N이라는 돌연변이가 추가된 형태이기때문에, 일반 델타 바이러스나 다른 변이 바이러스들보다 훨씬 위험하고 두가지 특성이 결합되었기 때문에 백신 회피능력또한 더욱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제대로 모두 알려져있는 상태가 아닌 바이러스의 형태이기때문에, 다른 바이러스의 특질까지 갖춘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가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데에도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자체도 위험한 상태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로 한번더 변이한 상태이기때문에 당연히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델타 플러스 변이가 위험하다고하는 이유는 돌파감염의 가능성때문이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3명의 확진자분 중에서 2분이 아스트라제네카 AZ 백신 접종을 받으셨던분이라고합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의 대표적인 위험성

델타플러스변이는 세가지로 나타납니다. 

1. 항체 반응 감소

코로나 백신 항체에 저항성으로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이 생길수 있습니다.

2. 전염성의 증가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들보다 훨씬 더 높은 전염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더욱 빨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짧은시간안에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3. 폐세포 수용체와의 빠르고 강력한 결합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인체 폐세포에 더욱 쉽고 빠르게 달라붙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폐세포에서 결합을 빠르고 쉽게 하기때문에 사람이 숨을 들이쉬고 내쉴때 더욱 빠르고 쉽게 델타 플러스 변이가 퍼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폐질환을 유발시키거나 촉발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인체에 해를 끼칠수도있습니다.

폐질환감염의가능성이있는 델타 플러스 변이 

현재우리나라의 델타 플러스 변이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나왔습니다. Delta+ 변이는 2021년 4월경 발견되었는데,  약 2달 뒤인 6월쯤에 세계 10개국 이상에 퍼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월 중순쯤에 델타플러스 변이 감염자 확진이 확인되었고, 총세명이 확진이셨습니다. 1명은 필리핀에서 입국하신 분, 한분은 해외에서 입국을 하신분, 그리고 다른 한분께서는해외 여행력이 없는 남성분이셨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서 어쩌면 정말 이미 코로나 델타 플러스 변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는데,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않았을 수도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델타 플러스 변이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은 바이러스이나, 델타 변이에바이러스 + 감마 바이러스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포함하여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해서 위의 내용들을 모두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델타 변이 + 감마/베타 바이러스 형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서 전염성이 상당히 높은점(약 50%~70%가량으로 추정됩니다.)
• 항체를 무력화 하는 정도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하여 약 3배 이상 높습니다.
• 체내의 폐와 흡착력이 좋기때문에, 폐세포에 쉽게 달라붙어 폐에 더위험할 가능성이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델타 변이와 델타플러스변이가 차이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으나,일단 상당히 조심하여 연구하는 것이 맞을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저도 그렇고 일반시민분들께서는 공공방역과 생활에 신경쓰고 조심하면서 다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