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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엄상백 한화 기아 연봉 fa 프로필

by JackyLucky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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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KT 위즈에서 뛰었던 투수 엄상백 선수를 영입하며 FA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화 구단은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34억 원에 연봉 32억 5천만 원, 그리고 옵션으로 11억 5천만 원이 더해진 대형 계약입니다. 이 계약으로 한화는 선발진 보강을 마무리 짓고, 엄상백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FA 시장에서 엄상백을 선택한 이유

한화 이글스가 FA로 엄상백을 영입한 이유는 뚜렷합니다. 구단 내부적으로 선발진 강화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있던 한화는 빠르게 영입 결정을 내리며 움직였습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엄상백 합류로 기존 선발진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팀의 선발진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엄상백이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축을 담당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엄상백 선수의 각오와 한화 이적 소감

엄상백 선수 역시 이번 한화 이글스 합류에 대한 기쁨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한화가 내 가치를 인정해 준 점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한화에서 자신의 투수로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투수가 되고 싶다"며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엄상백의 성장 과정과 투구 스타일 변화

엄상백 선수는 덕수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잠재력을 터뜨리며 프로팀의 눈에 띄었고, 결국 2015년 KT 위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첫해부터 5승 6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후 부상과 폼 변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2016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투구 폼을 스리쿼터로 올리기도 했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 다시 낮추는 등 시도를 계속했습니다. 이어 2018 시즌에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로 체중을 90kg까지 늘려 구속을 끌어올리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 했으나, 불안정한 제구와 완성되지 않은 변화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상무 복무와 안정된 투수로의 성장

엄상백은 군 복무를 위해 상무 야구단에 입단하여 2년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상무에서 ERA 1.60, 16승 4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며 경기력을 한층 높였습니다. 복무를 마치고 KT로 돌아온 뒤에도 이 기량을 유지하며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가면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2022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하여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빠르게 성장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150km의 빠른 직구와 구종 가치가 높아진 체인지업으로 더 이상 결정구의 부재가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고, 그의 투구는 1군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2024 시즌 성적과 통산 기록

2024 시즌에서도 엄상백은 선발로 꾸준히 활약하며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29경기에서 156⅔이닝을 던져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로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프로 통산 성적으로는 305경기에서 45승 44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엄상백 영입, 성공적인 선택일까?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엄상백을 영입하며 투수진을 크게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금액은 4년 최대 78억 원으로 상당한 투자가 들어간 셈이지만, 그만큼 엄상백에게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엄상백이 한화 선발진에서 4~5선발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히 이닝을 소화하고 팀의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좌완 선발인 류현진과 국가대표 우완 선발 문동주에 이어 엄상백까지 합류하면서, 한화의 선발진은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내년 시즌 한화의 전망과 과제

내년 시즌 한화 이글스는 선발진의 두께를 갖춘 만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엄상백을 포함한 기존의 선발 자원들이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한다면 한화는 KBO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진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다만 필승조의 불안정성과 외야 자원의 약점은 한화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화는 향후 용병 타자와 추가 용병 투수의 활약에 따라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선수들이 건강히 제 역할을 수행하여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길 기대합니다. 과연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가 보여준 투자와 엄상백 영입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을지,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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