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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 스페인 포지션 미드필더 바르셀로나

by JackyLucky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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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선수가 발롱도르 남자 부문을 수상하게 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로드리는 스페인 출신으로서도, 그리고 1990년대생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면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수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되었고, 그 의미와 여운이 남다릅니다.

로드리의 2023-2024 시즌 활약상, 발롱도르 수상의 주역이 되다

로드리 선수는 2023-2024 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중원을 지키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정적인 기여를 한 바 있습니다. 시즌 내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총 50경기 이상을 소화한 그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트레블 달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이번 유로 2024 대회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경기력이 이번 발롱도르 수상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발롱도르 역사상 새로운 이름을 남긴 로드리

스페인 축구 역사에 있어서도 로드리의 수상은 큰 의미를 지니는데요, 이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이후 무려 64년 만에 스페인 선수에게 돌아간 발롱도르입니다.

지금까지 스페인 출신 발롱도르 수상자는 1957년과 1959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그리고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였고, 로드리가 세 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보이콧

한편, 시상식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수상 불발에 실망하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였던 비니시우스가 2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그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며 항의의 표시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요하다면 10배 더 뛰겠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로드리 선수는 시상식에서 “정말 놀라운 밤입니다. 발롱도르를 받으리라 상상도 못 했습니다”라고 전하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그는 “저는 경기마다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최고의 수준의 경기를 보여드리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은 또 다른 의미에서도 특별했습니다. 2007년 이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길게 이어지며 ‘메날두’ 시대라 불리기도 했던 발롱도르에서 처음으로 1990년대에 태어난 선수가 상을 받은 것입니다.

지난달 시즌 중 부상으로 인해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라 조지 웨아로부터 상을 받는 장면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새로운 축구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남자 부문 수상자로 로드리가 선정되었으며, 여자 부문은 바르셀로나의 아이타나 본마티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수상했고,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 트로피는 애스턴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남자 클럽으로, 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여자 클럽으로 선정되며 시상식은 스페인 축구에 기념비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로드리 선수의 활약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축구 팬들은 이제 ‘메날두’ 시대를 넘어 로드리를 비롯한 새로운 주역들이 축구계의 무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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