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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 흑백요리사 '시래기 바쓰' 설거지 논란

by JackyLucky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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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선보인 시래기 바쓰의 제작 과정을 직접 이야기하며 소소한 뒷이야기를 공개했어요.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에 공개되었는데요, 셰프님은 프로그램 속 본인의 장면을 다시 돌아보며 그 당시의 기분과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특히, 흔히 중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인 시래기를 가지고 바쓰를 만들어낸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요리가 중식에서는 다소 생소한 시도였는데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죠.

정지선 셰프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바쓰를 만들 때, 한 번에 졸여지지 않아서 여러 번 부었는데 그 장면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자신도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눈을 가린 채로 음식을 평가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지선 셰프는 "눈을 가리고 먹을 거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바쓰를 만들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솔직히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시래기를 가지고 바쓰를 만들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시래기의 질긴 식감을 풀어내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이 부분에서 셰프님은 “바쓰가 한 번에 완성되지 않아서 몇 번이나 설탕을 부어가며 실을 만들어냈어요. 그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카메라에 잘 담긴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탕으로 실을 만드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인 순간 중 하나였고, 이를 위해서는 바람이 잘 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분이 미리 연습한 건 아니었고, 촬영 도중 자연스럽게 발생한 결과였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죠.

그리고 일각에서는 "설탕물이 굳었을 때 누가 치웠느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정지선 셰프는 이에 대해 "제가 직접 치웠어요. 요리 후 시간이 남았었고, 굳으면 톡톡 쳐서 깨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죠.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라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웃음도 함께 전하며, 너무 과하게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죠.

요리의 시작, 예상치 못한 도전

사실 정지선 셰프가 시래기를 재료로 선택했을 때, 본인도 당황했다고 합니다. 중식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재료였기 때문에, 처음엔 어떻게 요리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시래기의 특유의 질긴 식감을 풀어내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이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고 하네요. 처음 냉장고를 열었을 때는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주얼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바쓰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지선 셰프는 시래기의 질감을 풀어내는 데 3일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어떻게 이 요리를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할지 고민이 많았고, 바쓰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고 해요. 특히 바쓰를 대회 직전에 연습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번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에는 처음으로 커다란 판에 설탕을 부어 만들어낸 장면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요리 후 설탕물 논란, 해명과 진심

정지선 셰프는 대회 중 사용한 설탕물이 굳었을 때 누가 치웠느냐는 질문에 대해 직접적으로 "제가 치웠어요"라고 말하며, 이로 인한 오해와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습니다. 사실 셰프님은 요리 후 시간이 남아 있었고, 설탕이 굳으면 쉽게 깨지기 때문에 치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셰프가 직접 치웠을 리 없다"는 의견이 나오자, 셰프님은 웃으면서 "정말로 제가 직접 치웠어요"라며 유쾌하게 답변했어요.

이와 같은 해명은 오해를 풀기에 충분했으며, 셰프님은 "요리 대회 중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지지만, 결국 내가 한 요리에 대한 책임은 나 스스로가 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자신의 신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요리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큰 셰프님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지선 셰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 셰프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중식 스타 셰프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흑백요리사'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요리로 주목받으며 요리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특히 시래기 바쓰를 통해 중식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남겼죠.

정지선 셰프의 이런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그녀가 펼칠 새로운 요리들이 기대됩니다. 요리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이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들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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