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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방송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 와이프 끈으로 묶고 잔다 프로필 나이

by JackyLucky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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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가수 태진아 씨와 그의 아내 와이프 이신 옥경이의 이야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태진아 씨의 아내 옥경이는 몇 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치매라는 병은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게 하는, 정말 슬픈 병이죠.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태진아 씨는 아내를 극진히 돌보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태진아 씨가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그가 전하는 이야기에는 사랑, 헌신, 그리고 깊은 감동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서는 가수 강애리자 씨와 그녀의 친정어머니의 투병 생활도 함께 소개되었어요. 이 모든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순간들이었습니다.

태진아와 아내 옥경이, 매일 밤 이어지는 대화

태진아 씨는 방송에서 아내 옥경이가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꼭 하는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여보, 사랑해요", "여보, 미안해요", "여보, 고마워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하네요. 이 짧은 문장들 안에는 얼마나 많은 감정과 두려움이 담겨 있을까요?

아내는 기억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 사랑만큼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태진아 씨는 그런 아내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합니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것이죠.

아내를 향한 태진아의 끝없는 배려와 헌신

태진아 씨가 아내 옥경이를 돌보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헌신 그 자체입니다. 한 번은 아내가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태진아 씨를 깨웠지만, 태진아 씨가 너무 피곤해서 일어나지 못한 적이 있었다고 해요. 아내는 혼자 화장실을 가려다 넘어져 팔을 다치고 무릎을 다친 적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태진아 씨는 아내가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한 가지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손을 묶고 잠을 자는 것이었어요. 자신의 오른쪽 손과 아내의 손목을 끈으로 묶고 잠을 자면서, 아내가 움직일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한 거죠. 그런데도 태진아 씨가 너무 피곤할 때는 그마저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대요. 그래서 태진아 씨는 이불 밑에 종이를 깔아 두었어요. 아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종이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바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한 거죠. 덕분에 그 이후로는 아내가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작은 배려와 사랑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그 누구도 쉽게 짐작할 수 없을 겁니다.

태진아, 그의 프로필과 나이

여기서 태진아 씨에 대해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태진아 씨의 본명은 조방헌이고, 1953년생으로 올해 70세입니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이 있으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가수로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죠.

1981년에 아내 옥경이 씨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가족을 향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아내를 돌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치매와 싸우는 가족들, 그리고 그들의 헌신

태진아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가수 강애리자 씨는 3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어머니와 함께하는 투병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녀 역시 어머니의 질문에 가슴이 미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강애리자 씨의 어머니는 어느 날 딸에게 "네가 나를 버리지 않으면, 나와 함께 살아줄래?"라고 물어보았다고 해요. 딸에게 이런 부탁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까요?

 

강애리자 씨는 "딸인데 당연히 모셔야지"라고 대답했지만, 방에 들어가서는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부탁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감정의 무게로 다가왔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담감이 아닌, 사랑과 헌신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끼게 했을 것입니다.

조혜련과 장윤정의 공감,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

강애리자 씨의 이야기를 듣던 조혜련 씨와 장윤정 씨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조혜련 씨는 "엄마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이 크실 텐데, 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었을 거예요"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장윤정 씨 역시 "딸에게 짐이 되기 싫으셨을 거예요. 그런 말씀을 하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라고 덧붙였죠.

이러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치매라는 병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그 고통을 나누며 이겨내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죠.

삶 속에서 발견한 감사, 태진아의 진심

태진아 씨는 방송에서 "아내가 지금도 내 곁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아내가 기억을 잃어가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 자체가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내가 가진 전 재산을 바쳐서라도 치매를 고칠 수 있는 약을 살 거다"라고 말할 정도로 아내에 대한 사랑이 깊습니다. 이는 단순히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줍니다.

태진아 씨와 옥경이의 이야기는 단순한 부부의 일화를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줍니다. 사랑은 단순히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돌보고 지켜주는 것임을 깨닫게 하죠.

치매와 함께하는 삶, 그리고 그 속의 노래

이날 방송된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사람들과 그들을 기억하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듀엣 무대를 담아냈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노래는 하나의 작은 연결고리이자,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그 노래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고, 그 순간의 감정들을 다시 느끼게 해 줍니다.

특히 '메모리 싱어'로 참여한 가수 양희은과 손태진은 그들의 노래를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출연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노래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서,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순간이었죠.

오늘 소개해드린 태진아 씨와 강애리자 씨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치매라는 병은 정말 슬프고 어려운 병이지만, 그 병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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