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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유튜브 채널 폐쇄 논란 미성년자 범죄 사건 후 근황

by JackyLucky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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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오랜 침묵을 깨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룰라 출신의 고영욱이 최근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개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폐쇄되었고, 이에 대해 고영욱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고, 그가 주장하는 바와 유튜브 측의 해명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2015년,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습니다. 이후 그는 사회적 시선에서 멀어져 조용히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다룬 적 있었습니다. 폐쇄 전 이미 논란이 되었죠.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 근황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

2024년 8월 5일, 과거 룰라의 멤버로 활동했던 고영욱 씨가 자신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공개했습니다. 첫 영상 'Fresh'에서는 고영욱 씨의 자택에서 촬영된 반려견의 모습과 함께 미발표

jackmate.tistory.com

 

고영욱의 유튜브 활동과 빠른 성장

지난 8월 5일, 고영욱은 'Go!영욱 GoDog Days'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그가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일상으로, 전반적으로 평범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영욱의 채널은 개설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첫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10일 만에 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구독자 수는 5,4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곧 그의 과거와 맞물려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유튜브 채널의 폐쇄와 이에 대한 고영욱의 반응

8월 23일, 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사실을 알리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규정에 없는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채널 폐쇄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고영욱은 법적 처벌을 받은 후 사회에 복귀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플랫폼에서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현재 건전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전과자라는 이유로 활동을 제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구글 측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며, 왜 자신에게만 이러한 규정이 적용되었는지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유튜브 측의 입장: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

유튜브는 고영욱의 채널 폐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채널을 폐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가 채널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영욱이 어떤 행동으로 인해 이 가이드라인에 저촉되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밖에서 저지른 행위도 고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이 규정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고영욱은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현재의 삶까지 계속해서 제약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고 알고 있다"며, 현재 건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게만 이 규정이 적용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유튜브 측에 이의신청을 제출하며, 채널 복구를 바라기보다는 자신에게 적용된 규정의 이유를 알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튜브 측으로부터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폐쇄는 그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와 관련된 사회적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반려견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꿈꿨지만, 과거의 그림자는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유튜브 활동을 비난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그의 유튜브 채널 폐쇄 이후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성범죄 확정 판결을 받은 유튜버의 활동을 강력히 제재해 달라'는 요청이 올라오는 등, 그의 활동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영욱의 이의신청 결과와 그 이후

현재 고영욱은 유튜브 측의 이의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이번 사건은 전과자가 사회에 복귀할 때 겪는 어려움과 그에 따른 논란을 다시금 환기시켰습니다. 유튜브는 고영욱의 채널 폐쇄 이유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들었지만, 이 규정의 모호함과 특정 인물에게만 적용되는 것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고영욱은 채널 복구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지만, 최소한 자신이 왜 이런 결정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원하고 있습니다.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폐쇄 사건은 전과자의 사회 복귀와 그에 따른 제약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회가 과거의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관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복귀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입니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규제를 시행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규제가 과연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특정 개인에게만 과도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합니다. 고영욱의 사례는 이러한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사회가 범죄자에게 주는 두 번째 기회와 그 기회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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