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방송

허웅 전 여자친구, 여친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

by JackyLucky 2024. 7. 15.
반응형

농구선수 허웅(30)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노 변호사는 "2021년 5월 13일에서 14일 사이, 허웅과 A씨는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허웅이 격분해 A씨를 폭행하여 치아(래미네이트)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허웅은 주위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A씨를 호텔 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강제 성관계를 맺어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소와 맞고소, 진실 공방

한국일

노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허웅 측의 공갈미수 고소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 보더라도 애는 낳아라"는 허웅의 언행에 실망한 A씨가 홧김에 한 말인지, 아니면 계획적인 공갈 행위였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A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A씨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B씨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허웅 측은 A씨가 결별 이후 3년간 금전 요구와 협박을 지속했다고 주장하며,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반박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대화 내용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지난 3일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습니다. 영상에는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의 카카오톡 대화가 재구성되어 있었으며, A씨는 허웅에게 "속도 안 좋고 허리도 너무 아프다"며 임신과 관련된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허웅은 이에 대해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거야?"라고 물었고, A씨는 양측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며 결혼을 제안했으나, 허웅은 혼인신고를 거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3억이면 싸게 먹히네",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적 공방의 본질과 2차 가해

채널a

A씨 측은 "3년간 지속적으로 협박한 것이 아니라 2021년 5월 31일 이후에는 금전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허웅 측이 일부 자료를 조작하여 언론에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현재 중요한 쟁점은 A씨가 허웅에게 3억 원을 요구한 것이 공갈·협박에 해당하는가"라며,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허웅 측의 주장과 반박

허웅 측은 A씨가 과거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받았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아이를 책임질 의사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A씨의 과거와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하며, A씨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임신중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허웅과 A씨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며 진실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며, 사생활 폭로와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진실은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입니다.

서울신문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가 법적 절차를 성실하게 따르며,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2차 가해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농구선수 허웅의 이미지와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한 A씨의 인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측은 각각의 주장을 명확히 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사생활과 관련된 법적 문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