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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401회 태국 파타야 여행객 살인사건 용의자 범행동기

by JackyLucky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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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께 전해드릴 '그것이 알고싶다'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 회차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사건입니다. 바로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사건입니다. 특히나, '태국 드럼통 살인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많은 분들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기도 하죠.

한국에서 이력서를 제출한 뒤 잠시 태국 여행을 떠났던 박호준(가명) 씨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사건으로, 그 잔혹함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채로 발견되어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죠. 이번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드럼통

이번 사건이 국내에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5월 11일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펼쳐진 대대적인 야간 수색작전 때문입니다. 태국 경찰과 잠수부들이 출동하여 저수지에서 꺼낸 것은 무려 100kg이 넘는 검은색 대형 드럼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된 것은 시멘트와 뒤섞인 알몸 남성의 시신이었죠.

수색 잠수부의 말에 따르면, 드럼통의 뚜껑을 열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해자의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남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후 드럼통에 넣어 저수지에 유기하고, 신체를 훼손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피해자는 며칠 전에 실종 신고가 되었던 30대 한국인 박호준 씨(가명)로 확인되었습니다.

범행의 전말과 용의자 범행동기

시신이 발견되기 4일 전, 호준 씨의 가족들은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낯선 남성들은 호준 씨가 자신들의 약을 버려 손해를 입었으니 그를 살리고 싶으면 1억 원을 보내라는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으로 여겼지만, 호준 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결국 한국 경찰과 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죠.

그 후 태국 경찰은 대사관과 협력하여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5월 3일 새벽, 방콕의 한 클럽 앞에서 호준 씨가 회색 승용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되었습니다. 이후 호준 씨는 비참한 모습으로 발견되었고, 경찰은 그를 데려간 이 씨(27세)와 운전자 김 씨(39세), 조수석에 있던 또 다른 이 씨(26세)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사건은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철저히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용의자들은 상점에서 드럼통과 가위, 밧줄을 구매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힐 정도로 태연했습니다. 납치된 후 호준 씨는 살해되었고, 그의 시신은 다음날 저수지에 유기되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후에도 피해자의 가족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죠. 사건의 동기는 다름 아닌 '돈'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사무실을 운영하다 잘되지 않자, 관광객을 납치하여 돈을 뜯어내는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약과 관련된 정황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돈이 되는 일이면 무슨 짓이든 했다고 하며, 여러 번 불법행위를 저지른 전력이 있었습니다.

현재 용의자 3명 중 2명은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황이지만, 마지막 공범인 김 씨는 아직 도주 중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401회에서는 김 씨의 행방을 추적할 예정입니다. 또한, 피해자와 가까운 사이였던 현지 여성을 만나 사건을 더 자세히 파헤쳐 본다고 합니다.

납치는 호준 씨가 자주 찾던 클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현지 여성에 따르면, 호준 씨는 피의자들과 친분을 쌓아온 상태였고, 그들은 가이드를 핑계로 호준 씨를 차에 태웠습니다. 이후 그들은 호준 씨에게 약을 먹였으나, 생각과 다르게 피해자가 금방 의식을 되찾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호준 씨는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범행 후의 행적과 그때 상황

범인들은 미리 예약해놓은 숙박업소로 향했고, 이미 사망한 피해자를 두고 가족들에게 협박을 계속했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이어지자 그들은 저수지에 사체를 유기했습니다. 이들이 이토록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결국 돈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이 잘되지 않자,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 협박을 통해 돈을 뜯어내려는 강도 행위를 계획한 것이었죠. 범인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일부는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용의자들은 모두 한국인이며, 범행을 위해 태국으로 갔다가 범죄를 저지른 후 각자 다른 국가로 도주했습니다. 한 명은 한국으로 돌아왔고, 나머지 두 명은 미얀마와 캄보디아로 도주한 상태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로운 씨는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이 조선족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단지 범행을 위해 태국에 있던 한국인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피해자와의 원한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습니다.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피해자가 고통 없이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401회는 6월 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됩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사건의 진상이 더 명확히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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