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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고소 명예훼손

by JackyLucky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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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20년 전 사건과 관련하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당시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최근 다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바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하는 유튜버들 때문입니다. 그럼 이 사건의 전말과 현재 상황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버의 신상 공개, 그 이면에는?

유명 유튜브 채널이 20년 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며 다수의 개인 신상을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채널은 이름, 얼굴, 직장 등 구체적인 정보를 영상으로 올렸는데, 이는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신상 공개 이후, 해당 채널을 상대로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고소장이 5건이나 접수되었는데요, 김해중부경찰서와 밀양경찰서에 각각 2건, 3건이 접수되었습니다.

고소인들은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신상을 공개하여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되어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과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잘못 알려진 여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신상 공개가 잘못된 정보에 기반할 경우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진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정보 중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가해자의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여성은 신상이 공개된 이후 큰 피해를 입었으며, 채널 운영자는 뒤늦게 사과를 했지만 이미 피해는 발생한 후였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법적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 형법은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는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지는데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정보 유통은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되어 형량 상한이 징역 7년, 벌금 5000만원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명예훼손에 그치지 않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의 입장

이와 관련하여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피해자 측의 동의를 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상담소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의사 존중을 위한 노력이 무시된 채, 일방적으로 영상이 업로드되고 조회 수 경쟁이 이루어지는 상황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행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유튜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책임 역시 막중합니다. 특히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일부 유튜버들은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데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윤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상 공개의 윤리적 문제

가해자의 신상 공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선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신상이 잘못 공개될 경우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튜버들이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다면,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무고한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물론 가짜 정보로 하는것은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공공의 이익과 처분을 목적으로 하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면 적절한 감형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와 관련된 논란은 단순한 인터넷 상의 이슈를 넘어 사회적, 법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신상 공개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정보의 힘은 강력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막중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온라인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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