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2차전지, 리튬 테마와 앞으로의 포스코 엠텍 전망

최근 포스코 엠텍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한가를 찍었으니, 말다한 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언제까지나 상한가는 재료가 있어 터진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포스코 엠텍 주식은 3월 27일 낮 12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9%(4,210원) 상승한 18,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24,418,131주입니다.

포스코엠텍 상승원인 1. 포스코 엠텍 리튬,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테마

포스코엠텍은 리튬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 LG 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주에 원통형 배터리 공장에 4조2000억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에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뉴스가 포스코 엠텍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차트상으로도 상당히 좋은 자리기도 했습니다.

차트상으로 전고점 돌파해서 21, 혹은 22일 배팅해볼만한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LG 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공장의 총 투자금액은 약 7조2000억원으로, 총 생산능력은 43기가와트시(GWh) 수준입니다. 이는 생산능력으로 따지면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큰 투자 규모입니다. 또한, 포스코엠텍은 3월 21일 리튬 사업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밝혔으며, 리튬 추출 및 정제, 양극재, 배터리 팩 등 리튬 관련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도 포스코엠텍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심지어는 주봉으로도 전고돌파하고 쉬었다가 가는 이상적인 자리였는데, 못본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후반부에 조금만 담아서 10%만 수익보고 매도했는데, 포스코엠텍이 더 갈만한 자리였던걸 이제야 확인했네요.

 

포스코엠텍 상승원인 2. 포스코 엠텍 북한 관련, 남북경협 테마 

북한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북한의 주요 광물 관련 사업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에 매장된 광물자원의 자산가치는 저장량 기준으로 5833조원, 경제성 기준으로 1115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출처포스코엠

북한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광물은 금, 아연, 철, 구리, 마그네사이트, 흑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사이트, 텅스텐, 몰리브덴, 흑연, 섬아연석, 금, 레늄, 비스무트 등 8종 광물의 저장량은 세계 10위 안에 듭니다. 마그네사이트는 귀한 광물이지만, 북한에 매장량이 약 30억톤으로 북한의 저장량이 세계 2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에너지 및 자원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북한의 희토류 원소 저장량의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지만, 광물자원공사는 북한이 약 2000만~4800만t의 희토류 원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추정치가 정확하다면 북한은 중국의 4400만t을 넘어 세계 최대 희토류 보유국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제대로 북한에서 광물을 개발하고, 희토류나 희귀광물들을 개발한다면, 최소한의 추산으로도 북한은 상당한 양의 희토류 원소 보유국 중 네 번째로 큰 보유국이 될 것입니다.

만약 남한이 북한에서 유망한 광물의 절반만 조달한다면, 최소 28년의 가용 매장량과 연간 153억9000만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천지구 지하자원개발사업이 재개된다면, 한국은 향후 30년간 4조1000억원의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남북관계 개선시 관련된 남북 관련주로 포스코 엠텍이 부각되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