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방송

박서진 정신질환 군대 면제 군면제 가정사

by JackyLucky 2024. 12. 3.
반응형

트로트계에서 독특한 장구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온 가수 박서진이 최근 병역 면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솔직한 심경과 과거 인터뷰 발언에 대한 해명을 전하며 팬들과 대중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했습니다.

병역 면제 판정의 배경과 건강 상태

박서진은 지난 2014년, 스무 살의 나이에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7급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몇 차례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정신적인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약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병원에서 약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며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건강상의 이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지만, 박서진은 이를 바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가수로서 활동이 어려워질까 두려웠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발언 논란과 해명 정신질환

그가 논란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군 입대를 암시하는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박서진은 당시 “군 입대 전,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말을 하며 목표를 이야기했는데, 이는 병역 면제 사실을 숨기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당시 병역 면제를 이미 받은 상태였지만, 이를 바로 공개하기 어려워 평소 목표로 삼았던 이야기를 대신했다”며 “이 답변이 큰 논란으로 이어질 줄 몰랐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실망감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어려운 가정사와 가수로서의 길

박서진의 병역 면제와 관련된 사연은 그의 가정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와 같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고통받던 두 형을 연달아 잃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까지 자궁암 판정을 받으며 가족 전체가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시작하며 생계를 도왔고, 이러한 경험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2013년 ‘꿈’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그는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트로트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활동과 앞으로의 행보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서진은 현재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역 면제와 관련된 논란 이후,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서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신중하고 진솔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그는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서진은 힘든 가정사와 건강 문제를 이겨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가수입니다. 이번 논란이 그의 진솔한 해명과 성찰로 잘 마무리되어 앞으로도 대중에게 진심 어린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