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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방송

끝사랑 최종커플 최종회 결말 현커 형준 은주 연화 범천 결과 스포

by JackyLucky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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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이 오늘 최종회를 맞이하면서 중년 시니어들의 특별한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0일간 진행된 이들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눈물 짓게 했던 순간들이 오늘 최종 선택을 통해 정리되었습니다.

리모컨을 놓지 못하게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돌아보며, 최종회에서 펼쳐진 감동적인 장면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0일차 아침, 고백의 날이 밝다

마지막 고백을 해야 하는 날, 입주자들은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마지막 진심을 전하기 위해 고백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일 밤 우편함 앞에서 마음을 주고받던 한 입주민은, 자신이 바라던 사람이 나타나자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여러 고난을 겪으며 도달한 사랑에 대해 “사랑은 다시는 오지 않을 줄 알았다. 나이가 들어도 사랑의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이어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중년의 나이에도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의 순간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사랑이 아름답게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고백한 상대방이 나타나리라 확신했던 한 입주민은, 고백한 사람이 오지 않자 예상치 못한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설마 안 오실 줄은 몰랐다"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서글픈 마음을 숨기지 못했죠. 이처럼 마지막 순간에도 예상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지며, ‘끝사랑’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정을 선사했습니다. 중년의 사랑은 젊은 시절과 다르게 더욱 조심스럽고, 작은 실수에도 큰 상처를 남기지만, 그만큼 깊고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범천의 사기 의혹 논란과 프로그램의 위기

‘끝사랑’이 진행되는 중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출연자인 이범천의 과거 사생활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며, 사기 결혼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요.

한 네티즌은 이범천에 대해 "한국에서 결혼 후 미국으로 도망쳐 미혼인 척 결혼 생활을 반복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내놓았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 여동생의 남편으로,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의 세 번째 결혼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이 커지자 ‘끝사랑’ 제작진은 이범천의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며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형준과 은주, 정숙과 재우, 연화와 진휘 – 시니어들의 마지막 고백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습니다. 형준과 은주, 재우와 정숙, 연화와 진휘의 커플들은 마지막 데이트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함께 나아가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형준과 은주는 서로에게 현실적인 장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마지막 데이트를 통해 진정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형준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좋아하는 걸 할 때 더 즐거울 것 같다"며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은주는 그의 이런 따뜻함에 마음이 흔들리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재우와 정숙은 마치 이미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001day’라는 메모로 사실상 1일차 커플을 시작했습니다. 정숙은 그 메모에 ‘OK’라고 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굳게 확인했죠.

이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맞잡고 따뜻한 미래를 약속하며, 방송 내내 가장 안정적인 커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연화와 진휘 커플도 마지막 데이트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연화가 "저한테 어떻게 직진하실 건가요?"라고 직구를 날리자, 진휘는 그에 대한 확고한 답을 내놓으며 연화를 향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간 쌓아온 추억을 되돌아보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들의 마지막 데이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종 선택과 '현커' 스포 – 시청자들의 추측과 기대

종영을 앞두고 ‘끝사랑’의 현커(현실 커플) 여부에 대한 스포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특히 형준과 은주 커플이 맞팔은 아니지만 서로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는 점에서 실제 커플이 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죠. 은주가 꽃배달 선물을 받은 사진을 올린 것이 형준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연화가 인스타그램에 ‘결혼 여름’이라는 책을 업로드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 점 역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이 과연 방송이 끝난 후에도 현실 연인으로 이어질지, 오늘 최종회를 통해 확인하게 될 것 같네요.

끝사랑의 결말,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남긴 여운

시니어들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끝사랑’은 그 자체로 새로운 형식의 연애 예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사랑이 무뎌지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금 사랑에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이 프로그램은 특히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사랑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일깨워주며, 마지막까지 리모컨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방영된 최종회를 통해, '끝사랑'이 앞으로도 비슷한 포맷으로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범천의 논란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출연자들의 진솔한 감정과 따뜻한 고백이 빛났던 ‘끝사랑’의 마지막은 아쉬움 속에서도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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