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인 추성훈 씨가 최근 강연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재일동포로서 일본과 한국에서 겪어온 차별과 역경, 그리고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그의 삶에는 언제나 큰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 야노 시호와 사랑스러운 딸 추사랑이 함께 있었습니다.
아내 야노 시호 결혼 이야기
추성훈 씨의 부인 야노 시호는 일본의 유명 모델로, 1976년생으로 올해 48세입니다.

추성훈 씨와는 4살 차이가 나며, 두 사람은 2009년에 결혼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야노 시호는 오랜 모델 경력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결혼 후 추성훈 씨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강연에서 밝힌 어린 시절과 아버지의 가르침
추성훈 씨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재일동포로서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차별과 폭력, 그리고 정체성 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본에서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선생님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고 “일본 사람을 때리지 마라”는 말을 들었던 당시의 기억은 그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고 합니다.

이 경험은 그가 자신이 속할 나라와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느끼게 한 계기가 되었으며, 아버지의 가르침이 그를 지탱해 주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도를 통한 꿈과 한국에서의 좌절, 일본으로의 귀화
추성훈 씨는 유도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자 했지만, 한국 유도계에서의 텃세와 차별로 인해 큰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결국 일본으로 귀화해 새로운 길을 선택했지만, 일본에서는 ‘조센징’이라 불리며, 한국에서는 ‘매국노’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가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와의 결승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양국에서 모두 비난을 받으며 ‘나는 도대체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족을 위한 헌신과 딸 추사랑에 대한 애정
추성훈 씨는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사랑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친근한 얼굴이 되었죠. 추성훈 씨는 딸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악플과 같은 부정적인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딸이 학교에 갈 때마다 동행하며 그녀의 안전을 챙기고,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있죠.
강연에서 그는 아버지에게 받은 영향력에 대해 회상했습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은 선택”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차별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가족에 대한 그의 헌신은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강한 정신력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랐지만, 국경을 넘어 서로의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추성훈 씨는 방송에서 “사랑하는 가족이야말로 내 인생의 힘이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가족이 서로를 지탱하며 행복한 여정을 이어가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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