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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방송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유비빔 비빔대왕 불법 식당 폐업 논란

by JackyLucky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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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비빔대왕’으로 주목받은 유비빔 씨가 식당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은 그가 과거 식당을 운영하며 저지른 불법 영업을 고백하면서 나온 것인데요.

넷플릭스 출연을 통해 더욱 유명세를 얻은 유비빔 씨가 돌연 운영을 중단하게 된 배경과 그가 남긴 사과의 메시지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빔대왕 유비빔의 사과와 고백

유비빔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긴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글을 통해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시작하며 그동안 여러 사업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한 후 2003년부터 허가 없이 식당을 운영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던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특히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아내 명의로 등록된 사업을 통해 편법으로 영업을 지속해 온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유비빔 씨는 “합법적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싶었지만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며 규제를 풀어달라고 여러 공공기관에 요청하고 간청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비록 한식 체험장이라는 명목으로 영업을 이어왔으나 이를 허용하지 않은 법적 제약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합니다.

불법 영업과 과거의 법적 문제

유비빔 씨는 이번 고백을 통해 2015년에도 무허가 조리기구를 사용하며 구청에 신고 없이 영업을 이어온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던 사실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당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되었으나 이때부터 불법적인 방식으로 식당을 운영했다는 지적이 뒤따랐습니다.

식당은 국유지를 임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었고,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연간 수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유비빔 씨의 식당은 많은 인기를 끌면서 그의 요리 방식과 개성 있는 비빔밥 메뉴로 손님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불법 영업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이력이 여러 차례 있었고, 결국 이번 넷플릭스 출연 이후 더욱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식당 운영 중단과 '유퀴즈 온 더 블럭' 촬영분 폐기 논의

유비빔 씨는 이번 고백 이후 식당 운영을 완전히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정성을 다해 가꿔온 식당을 이제 비빔 전시와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무료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가 이곳을 비빔문화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탈바꿈하여 대중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셈입니다. 이에 따라 유비빔 씨의 출연이 예정되었던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촬영분은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비빔 씨의 등장 예고가 있었지만, 논란이 일면서 본 방송에 그의 출연분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와 비빔 문화 연구

유비빔 씨는 앞으로 비빔 요리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 현상 연구와 비빔 대백과사전 집필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 전통의 비빔 문화를 연구하고, 그동안 해왔던 불법 영업에 대해 사죄의 뜻으로 비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유명세를 얻은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비빔 씨는 한옥마을로 이전한 새로운 공간인 '비빔소리'를 통해 합법적으로 운영하며 최고의 재료를 사용한 비빔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음식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널리 알려진 비빔대왕 유비빔 씨는 2007년 비빔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개명까지 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히 한 요리사의 성공기를 넘어서, 불법과 편법 운영의 이면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비빔대왕 유비빔 씨가 한국의 비빔 요리문화를 어떻게 연구하고, 더욱 깊이 있는 문화로 발전시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유비빔 씨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그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한국의 비빔 요리와 문화가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이번 계기로 법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요식업계의 건강한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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