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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출신 전 남편 누구 외도 폭행 유명 선수 물어보살 무물보

by JackyLucky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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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의 마음을 울린 <무엇이든 물어보살> 286회에 출연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 사연자는 이름도, 나이도 공개하지 않은 채,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는데요. 그녀의 직업은 필라테스 강사라고 합니다.

그녀의 사연은 결코 쉽지 않은 인생의 굴곡을 담고 있었습니다. 23살이었던 그녀는 중학교 동창의 소개로 운동선수였던 전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은 2007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9년이라는 결혼 생활은 결국 2016년에 이혼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첫째 출산 후 알게 된 전 남편의 외도, 그리고 참아왔던 세월

이혼의 원인 중 하나는 전 남편의 끊임없는 외도였습니다. 첫째 아이가 태어난 지 50일이 되던 날, 그녀는 남편이 음료수를 사러 간 사이, 갑자기 그의 휴대폰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직감적으로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겠죠. 결국 그녀는 휴대폰에서 동료가 보낸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숙소에 안 들어왔던데, 그 여자랑 잤어?"라는 충격적인 문구였습니다.

남편은 출산 후 외로워서 그랬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내놓았고, 그녀는 그 당시에는 이해하려 애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6개월이 지났을 때, 그녀는 남편의 운동 가방에서 또 다른 휴대폰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휴대폰은 술집 마담과의 연락처로 가득 차 있었고, 남편은 이번에도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대며 무마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가방 안에서 여자 향수까지 발견된 점이었는데, 남편은 그 향수가 후배의 여자친구가 팬이라며 준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쉽게 믿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끝없는 빚, 그리고 전 남편의 무책임함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서 문제가 된 것은 단순히 외도만이 아니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 역시 결혼 생활을 파탄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녀는 결혼 생활 도중에 남편이 15억 원이라는 거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가방과 패물은 물론, 아이들의 통장까지도 털어서 2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친정에서도 3억 원이라는 큰 돈을 빌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왜 그런 빚이 생겼는지조차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참을 만큼 참아왔던 그녀는 결국 이 모든 것이 너무도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게다가, 남편이 연봉이 2억 5천만 원이라고 알고 있었던 그녀는 이혼 후에야 남편이 실제로는 5억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녀 몰래 통장을 따로 만들어 돈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죠.

폭행과 이혼, 그리고 홀로서기

그녀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폭행이었습니다. 이혼을 준비하던 숙려 기간 동안에도 남편은 그녀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녀는 그 사건 덕분에 숙려 기간 없이 바로 이혼할 수 있었다며, 오히려 그 점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폭력적인 남편과 더 이상 함께 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그녀는 차라리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할 수 있겠죠.

양육비 문제와 전 남편의 무책임함

이혼 후에도 그녀는 양육비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법원에서 양육비 지급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졌지만, 전 남편은 그것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거나, 귀찮다며 연락하지 말라는 식으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양육비를 요구할 때마다 전 남편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양육비를 주고 싶을 때만, 그것도 주고 싶은 만큼만 지급하는 상황입니다.

전 남편의 범죄와 아이들의 상처

이혼 후 전 남편이 감옥에 다녀왔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또 다른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었고, 아이들의 친구들까지도 이를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녀의 큰 아이가 친구들에게 아빠가 외국에 나가 있다고 말했을 때, 그 친구는 "외국이 감옥이야?"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말은 고스란히 큰 상처로 돌아왔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쏟아지는 분노, 그리고 해결을 위한 조언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그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작은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 그녀는 전 남편을 떠올리며 "너는 네 아빠 닮아서 그러냐"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 말들이 그녀 자신에게도 상처가 되었고, 아이들에게도 커다란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도 이런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그런 말이 튀어나오는 것이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쏟아내는 분노는 사실 아이들보다는 자신을 향한 분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런 경우에는 분노 조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제는 과거의 상처와 분노를 내려놓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사연자는 전 남편이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그 이름과 종목은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수근은 전 남편의 이름을 들었을 때 바로 알아챘지만, 서장훈은 그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전 남편은 운동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연봉이 상당히 높았으며, 현재는 보험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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