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마지막회 최종회 14회 결말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14회로 최종회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던 이 작품의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인데요, 다은과 보영의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들이 드디어 종결될 것 같습니다.

결말까지 이어진 사건의 진실, 그리고 고정우가 얼마나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도 밝혀졌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현구탁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었던 최대 빌런으로 드러난 부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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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은 사건의 진실과 누명

마지막 회에서는 노상철에게 박다은 사건의 진실을 담은 동영상 증거와 운동화까지 전달된 상황이었는데요, 과연 정우는 이 증거를 통해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드라마를 시청하는 내내 참 답답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특히 13회에서 드러난 최나겸의 비열한 행각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정우를 집착적으로 바라보았던 그녀가, 정우를 감옥으로 보내기 위해 끔찍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나겸의 광기와 집착

정우가 하설과 가까워지자, 최나겸은 하설을 제거하고 또 한 번 정우에게 살인죄 누명을 씌우려 했습니다. 이 같은 그녀의 광기는 끝내 비극을 불러일으켰지만, 다행히 노상철의 도움으로 정우는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최나겸이 숨겨둔 파일을 노형사와 함께 찾아낸 정우는 박다은 사건의 진범인 박형식의 범죄를 목격하게 되죠. 여기서 박형식은 다은과 불륜 관계에 있었고, 감정이 폭발해 우발적으로 다은을 살해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박형식과 예영실의 운명

박형식은 아내 예영실의 손에 의해 점점 더 끔찍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데요, 예영실은 남편이 더 이상 자신에게 쓸모가 없다고 판단하자 그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결국 박형식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박다은의 사체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은 다은의 사체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마지막 회에서 해결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반전의 진실, 백설공주의 유리관

놀랍게도 박다은의 시신은 사건 목격자인 수오에 의해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백설공주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를 사랑했던 수오는 그녀의 시신을 자신의 집 유리온실에 숨겨놓았던 것이죠.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과연 이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마지막 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우의 억울함은 풀릴까?

이제 마지막 회에서 정우는 그동안의 억울함을 모두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고편에서는 다소 답답한 연출이 이어졌지만 원작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구탁 역시 최종 빌런으로서 마지막까지 정우를 위협할 예정이지만,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계획은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우가 진실을 밝히더라도 그에게 남겨진 상처는 아물기 힘들 것 같네요. 배신과 누명을 견뎌야 했던 10년의 시간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마지막 결말과 그 이후

마지막 회는 10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마을의 절반이 토비아스(정우)의 엄마가 소유한 재산으로 밝혀지며 정우가 막대한 부를 얻게 되는 결말로 마무리되었는데요,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결말을 맞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담아낸 이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큰 교훈을 안겨주었죠.

드라마와 원작 소설의 차이

원작 소설에서 테를리텐(현구탁)의 형이 남긴 재산이 정우의 어머니에게 상속되면서 정우가 막대한 부를 얻게 되는 반전이 있었는데요,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어떻게 각색될지 기대가 큽니다. 결말이 다가오면서 모든 진실이 드러나겠지만,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것이 단순히 재산만은 아닐 것입니다. 정우에게 남겨진 상처와 인간에 대한 불신은 더 깊어질 테니까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탐구한 작품이었습니다. 끝까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낸 훌륭한 각색과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드라마는 인생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잘 마무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랍니다.

후속작 안내

마지막으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작품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29년 만에 MBC로 복귀하는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10월 11일 첫 방송됩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과 얽힌 딸의 비밀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부녀 스릴러로,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첫 방송은 10분 빠른 9시 40분에 시작되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