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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방송

다리미 패밀리 등장인물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 미녀와 순정남 후속

by JackyLucky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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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주말 저녁,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2024년 9월 28일, KBS2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다리미 패밀리'를 주목해 보세요.

이 작품은 청렴 세탁소를 운영하는 3대 가족이 주인공으로, 평범한 가족 드라마 같지만 돈과 인생을 다루는 특별한 블랙 코미디라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는 가족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이 흥미를 자극하죠.

미녀와 순정남 후속 드라마 다리미패밀리 출연진과 작품 정보

이번 미녀와 순정남 후속 드라마인 '다리미 패밀리'는 기존 KBS 주말 드라마와는 다른 변화의 바람을 맞이한 작품입니다. 특히 주말극에서 주로 50부작으로 구성되었던 방식을 탈피하고, 이번에는 36부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제작비 축소와 시청률 하락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이로 인해 좀 더 압축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출연진도 다채롭습니다. 주인공 서강주 역에는 김정현 배우가 캐스팅되었고, 그의 상대역 이다림 역은 금새록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 외에도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 박인환 등 베테랑 배우들이 등장해 극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청렴 세탁소의 딸 이다림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작품 구성과 서숙향 작가

이번 작품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주말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36부작이라는 구성입니다. 그간 50부작을 기본으로 했던 KBS 주말극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 더 간결해진 것이죠. 이는 단순히 편수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속도감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또한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서숙향 작가 역시 기대를 모으는 요소입니다. 서숙향 작가는 그간 '파스타',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 등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으로 평가받으며 독보적인 필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가 처음으로 주말 드라마에 도전하며 로맨틱 코미디와 가족 드라마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각자의 이야기

주인공 서강주(김정현)는 청렴동 최고의 부잣집 출신으로,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내면의 결핍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의 과거는 순탄치 않았지만, 어쩐지 다림이와의 만남을 계기로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갑니다. 그런 그가 청렴 세탁소의 막내딸 이다림(금새록)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죠.

이다림은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결국 실명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고액의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다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다림의 여정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생존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청렴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차태웅(최태준)과 지승그룹의 패션디자이너 이자림(양혜지)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갈등이 이 드라마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가족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웃음

'다리미 패밀리'는 가족 중심의 이야기로, 세탁소를 운영하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 이상의 무언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다림의 어머니 고봉희(박지영)는 시력을 잃어가는 딸을 위해 필사적으로 돈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이런 그녀의 모습은 가족을 위한 헌신의 상징이자, 현실적인 삶의 고충을 잘 나타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림의 할머니 안길례(김영옥)와 할아버지 이만득(박인환)은 청렴 세탁소의 초석을 다진 1대 세대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지며, 가족의 뿌리와 전통이 어떻게 지금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의 충돌과 성장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충돌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특히 서강주와 이다림의 관계는 로맨틱 코미디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으로 그려집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오해,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다림은 단순한 로맨스의 주인공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강한 여성 캐릭터입니다. 이는 현대적인 여성상을 반영한 캐릭터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코미디와 진지함의 완벽한 조화

로맨틱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기대되는 바와 같이, 이 드라마는 코미디와 진지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유쾌하면서도 때로는 가슴 찡한 순간들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풍부하게 자극할 것입니다. 특히 서숙향 작가의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상황 설정이 이 작품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돈, 가족,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들과 맞닿아 있어 더 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단순한 웃음과 눈물을 넘어,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미녀와 순정남 후속 작품인 '다리미 패밀리'는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각자가 가진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단순한 로맨스나 코미디에서 그치지 않고, 인생의 깊이를 담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이 주말 저녁, 우리에게 어떤 감동과 웃음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이 드라마의 여정을 따라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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