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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야기 경로 현재 위치 및 예상경로 영향

by JackyLucky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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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소식이 들려오면 자연스럽게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더욱 그러실 텐데요.


이번에는 추석 전 주에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제11호 태풍 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이 태풍은 현재 발생 초기 단계에 있는 92W 열대요란으로부터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11호 태풍 야기의 예상 경로와 영향

태풍의 경로는 늘 예측이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태풍 야기가 필리핀을 지나 타이완 동쪽 해상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태풍은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24m(시속 86㎞)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채로 타이완 남쪽 해상을 거쳐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예측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 큐슈 서쪽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크기와 이동 경로는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92W 열대요란에서 제11호 태풍 야기로의 발달 과정

열대저압부란 따뜻한 해수면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을 의미합니다. 열대 저기압은 상승하는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에 의해 강력한 저기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번에 우리를 걱정하게 만드는 92W 열대요란은 9월 1일 오전에 필리핀 세부 북동쪽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2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15m(시속 54㎞)로 서진하고 있었습니다.


이 열대요란이 발달하면 22호 열대저압부로 분류되며, 그 다음 단계인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미 9월 2일 오전에는 이 열대저압부가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19m(시속 68㎞)로 더욱 강력해졌으며, 11호 태풍 야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측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을 지나 타이완 남쪽까지 이동하면서 북서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특징과 발생 시기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국지적인 난기류와 강력한 바람, 그리고 집중호우를 동반합니다. 이러한 태풍은 주로 여름과 초가을, 즉 7월부터 9월 사이에 자주 발생하며, 이 시기는 해수면의 온도가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평균적으로 매년 20~30개의 태풍이 발생하며, 이 중 약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역사적으로 큰 피해를 남긴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의 사라, 2003년의 매미, 2007년의 나리, 그리고 2016년의 차바가 있습니다. 특히 매미는 초속 60m의 강풍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강력한 가을 태풍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열대 저기압의 한 종류로, 발생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예를 들어,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태풍(Typhoon)이라 불리며, 북태평양 동부와 북대서양, 그리고 카리브 해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은 허리케인(Hurricane)으로 불립니다. 벵골 만이나 인도양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은 사이클론(Cyclone)으로 불리며, 이 모든 명칭은 결국 발생 지역과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사용됩니다. 태풍의 강도는 주로 최대풍속에 의해 결정되며, 열대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열대요란, 열대 폭풍, 그리고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의 계급은 중심에서의 최저기압, 평균 풍속, 강수량과 강수강도, 그리고 강풍이 나타나는 반지름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태풍 야기의 경로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

현재 태풍 야기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92W 열대요란이 그 기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열대요란이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9월 초에 발생할 태풍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도 지역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여러 기상 기관들의 예측 모델을 종합해보면, 태풍 야기는 필리핀 동쪽 해상을 지나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한 후, 우리나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경로는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주변 기압계와 해수면 온도 등에 의해 좌우됩니다.

태풍의 위험성과 대비 방법

태풍은 자연재해 중에서도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강력한 바람과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건물이 파괴되고, 강물이 범람하며,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 지역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와 해일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 대비입니다.


창문과 출입문을 단단히 고정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실내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또한, 강풍이 불기 시작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의 경로와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태풍의 명칭과 그 의미 뜻

태풍의 명칭은 1953년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으며, 이때는 주로 여성의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차별 문제가 제기되면서 197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태풍위원회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아시아 지역 14개국이 각기 10개의 이름을 제출해 총 140개의 이름이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야기(Yagi)는 일본이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를 의미합니다.



제11호 태풍 야기는 현재 92W 열대요란에서 발달할 가능성이 높으며, 9월 초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풍의 경로는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태풍이 접근할 경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기상청의 예보에 귀 기울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태풍은 해마다 발생하며, 특히 가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석 전 주에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올 가능성이 있는 태풍 야기가 큰 피해를 주지 않길 바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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