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최근 일본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산산'에 대해 다들 들어보셨나요? 평소에도 일본은 태풍이 자주 찾아오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산산'은 그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며 많은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저도 뉴스를 통해 처음 접하고 이렇게 큰 피해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요, 이 태풍은 단순히 강력한 비바람만이 아닌 다양한 재해를 동반하며 일본 전역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태풍 '산산'의 위력과 현재 위치
태풍 '산산'은 처음부터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예를 들어, 어제까지만 해도 최대 풍속이 초속 49m에 달했으며, 반경은 무려 320km나 되었답니다. 29일 아침, 태풍의 강도는 여전히 '매우 강함'으로 유지되었고, 풍속은 초속 45m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태풍의 크기가 소형으로 바뀌었고, 낮에는 강도가 '중간'으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태풍이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태풍 '산산'은 일본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경로는 매우 위협적이었습니다. 8월 28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70km 부근에 있었고, 29일에는 가고시마 북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30일에는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200km 부근, 31일에는 오사카 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9월 1일과 2일에는 오사카 육상을 지나며, 3일에는 도쿄 육상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본 열도 전체를 가로지르는 경로로, 일본 전역에 걸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태풍상황
이번 태풍은 특히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서 더욱 문제였어요. 자전거가 달리는 정도의 속도로 이동하며, 사실상 거의 정지 상태나 다름없는 수준이었죠. 이로 인해 태풍은 일본 열도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었고, 강풍과 폭우가 계속해서 쏟아져 내려 많은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일본의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같은 대도시들 모두 이번 태풍의 경로에 포함되었는데요, 이러한 도시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을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을 거예요. 현재 일본에서 체류 중이시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서는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규슈 지역에서는 39명이 부상을 입었고,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특히, 113만 가구, 약 225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고 하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산사태로 인해 70대 부부가 목숨을 잃고, 2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외에도 규슈 지역에서 발생한 폭풍으로 인해 많은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고, 6개의 현에서는 초중고교 262개교가 휴교하는 등 교육에도 큰 지장이 생겼습니다.
일본 교통 대란: 항공편과 신칸센 운행 중단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인해 일본 내의 교통 상황도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태풍에 의한 중대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특별 경보를 발령했어요. 그리고 이에 따라 산요 신칸센의 히로시마-하카타 구간은 30일 오전까지 운행이 중단되었고, 도쿄역과 신오사카역 구간을 운행하는 도카이도 신칸센도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운행 중단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항공편도 마찬가지로 큰 영향을 받았어요. 태풍으로 인해 30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총 193편이 결항되었고, 이에 따라 이번 주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비행기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편이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비행기 지연이나 결항에 대비해 여행 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풍 '산산'의 강풍과 폭우, 그리고 인명 피해
태풍 '산산'은 단순히 강한 바람만 불어오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29일 오전 8시쯤 상륙한 '산산'은 중심 기압이 955hPa에 달했으며,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60m에 이르렀다고 해요. 규슈 남부 지역에서는 예상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70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일부 주택이 붕괴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또한, 태풍 '산산'은 움직임이 느려서 장시간에 걸쳐 맹렬한 바람과 폭풍우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규슈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총강수량이 1000mm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이는 평소의 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비입니다.
29일 현재까지도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는 강풍에 의해 39명이 다쳤고, 가고시마항 부두에서는 한 남성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미야자키시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날아온 물건들로 인해 건물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고 지붕이 훼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어요. 가장 큰 피해 중 하나는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 발생한 산사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와 그들의 가족 3명이 매몰되었고, 결국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미야자키시에서는 토네이도 발생으로 추정되는 돌풍이 발생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태풍 대비 및 대처법+실시간
이처럼 일본 열도 전체를 강타한 태풍 '산산'은 일본뿐만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려는 많은 이들에게도 큰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만약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시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우선적으로는 현지 날씨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의 경우, 태풍 정보나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항공기상청'이나 'windy' 같은 사이트를 활용하면, 태풍의 이동 경로나 항공편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windy' 사이트는 태풍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요. 또한, 유튜브에서 '지역명 + live'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 날씨뿐만 아니라 교통 상황, 숙박 시설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여행 계획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전에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은 항공편의 상태입니다.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경우, '항공기상청' 사이트를 통해 항공편 명을 확인하고, 수속 중/출발/지연/결항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편은 대부분 결항된 상태이기 때문에 출발 전에 항공사와의 연락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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