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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차종 화재 원인 스프링쿨러와 중국산 배터리 지목

by JackyLucky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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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고 당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차량 140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더불어, 지하 설비와 배관이 녹아내려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목차

  • 1. 화재 발생과 스프링클러 작동 문제
  • 2. 발화 원인 조사와 디지털 포렌식
  • 3.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와 안전성 문제

원인은 위에 3가지 목차 정도로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일단 한번 1번 목차인 스프링쿨러 문제부터 보겠습니다.

1. 화재 발생과 스프링클러 작동 문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방 당국은 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고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설비입니다. 하지만 이번 화재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스프링클러는 준비작동식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면 특정 밸브가 열리면서 소방 배관에 물이 공급되고, 이후 스프링클러 헤드에서 물이 분출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준비작동식 시스템은 누수나 동파 위험은 적지만, 감지기나 밸브에 문제가 생기면 작동하지 않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2. 발화 원인 조사와 디지털 포렌식

인천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후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 중입니다. 화재 수신기는 화재 발생 시 다양한 신호를 받아 로그 기록을 저장하는 장치로, 이를 통해 스프링클러 작동 관련 기록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분석된 로그 기록은 9만 건에 달해, 모든 기록을 분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프링클러 임의 조작이나 고장 여부, 그리고 소방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재 당시의 CCTV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해 볼 때,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스프링클러의 미작동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더라면 초기 진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와 안전성 문제

이번 인천 전기차 화재는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화재를 일으킨 벤츠 EQE 350 모델은 중국 파라시스 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한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안정성 면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라시스는 중국 내에서 주로 삼원계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벤츠 외에도 다양한 중국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시스의 배터리를 사용한 차량에서 연이어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24일 중국 윈난성 쿤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벤츠 EQA 차량에서 유사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삼원계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지만, 화재 시 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천 화재를 계기로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에 대한 신뢰도에도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많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지만, 그만큼 안전성도 확보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중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대부분 수입차입니다. 벤츠 외에도 미국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인 푸조, 포르쉐 등이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의 안전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천 청라동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은 여러 가지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스프링클러의 미작동으로 초기 진화에 실패한 점, 중국산 삼원계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 등이 모두 이번 사고를 통해 부각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기차 제조사들도 배터리 선택에 있어 가격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두가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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