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레전드 프로필 라스 남편 라이머 남친 김민준 결별 라디오스타

방송인 안현모 씨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 후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이제 내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며 이혼 후 모든 기사에 '이혼'이라는 단어가 붙는 상황에 대한 고충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활동과 글로벌 진행자로서의 근황도 공유했습니다.

오는 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현모 씨는 그녀가 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하며 장신 MC 장도연과의 동질감을 언급했습니다.

시작부터 장도연과 함께 꽃게 포즈에 도전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안현모 씨는 그래미, 빌보드, 아카데미 등 영어권 시상식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진행자로 활약해왔습니다. 그녀는 "6년 연속 진행 중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가장 애정한다"고 밝히며, 이동진 영화평론가와의 협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동진과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아카데미 생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반전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안현모 이혼 후 새로운 도전과 계획

안현모 씨는 "최근 내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며 이혼 후 모든 기사의 이름 앞에 '이혼'이 수식어처럼 달리는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당혹스러운 일을 겪고 있지만, 응원도 많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글로벌 진행자로서 활동 중인 근황은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모의 방송인 안현모 씨가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똑똑했던 안현모 씨는 전국 고등학생 영어 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습니다. 문과계열 영재들만 허락된다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그녀는 대표적인 엄친딸로 손꼽힙니다.

라스 : 중학생 시절의 추억과 배철수와의 인연

안현모 씨는 중학생 시절 해외 가수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배철수와의 추억을 소환했습니다. 이후 배철수와 그래미어워즈를 함께 진행하게 된 그녀는 "대 연예인인 그런 분과 나란히 앉아서 시상식을 진행하는 게 떨리고 설렜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해외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사들을 홀린 '치트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바로 "TPO(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에 맞는 옷을 입고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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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스위스 등에서 입은 명품 의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저는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안현모 씨는 "해외 행사를 여러 군데 다니다 보니 영어 하나만 해서는 안 되겠더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어를 공부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크리스티나의 표정을 따라 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며 성대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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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비 엄친딸'로 유명한 안현모 씨는 자신의 롤모델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한 101세 외할머니를 언급하며 "외할머니의 태도를 본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외할머니가 50대에 당뇨 진단을 받은 후 철저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 중임을 밝히며 "나도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현모 프로필과 가족, 성장 배경

1983년생인 안현모 씨는 170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리디아입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했으며, 기자계의 신민아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SBS 퇴사 후에도 음악 토크쇼 '모모플레이'를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1월부터 국제회의나 방송 등에서 통역사로서 활약하며 뛰어난 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안현모 씨는 두 명의 언니가 있습니다. 큰 언니 안인모 씨는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입문서 '클래식이 알고싶다'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 유튜버로 활동 중입니다. 작은 언니는 통역사로 일하다가 현재는 요리사로 전향했다고 전해집니다. 집안에는 그녀를 포함해 4명의 통역사가 있으며, 외할아버지는 3개 국어에 능통하고 이모는 빌 게이츠 방한 당시 통역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사촌 여동생인 5촌 고모는 걸프전 당시 외신 동시통역을 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한 시 동행했던 임종령 통역사입니다.

과거 김민준과의 열애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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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우 김민준과의 열애설로도 주목받았던 안현모 씨는 당시 김민준과의 교제 기간 동안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있었습니다. 김민준 씨가 SBS 신입기자 신분이었던 안현모 씨의 회식자리에 나타나 팀장기자에게 '당신이 내 여친을 데리고 왜 회식을 하느냐'며 소란을 일으킨 적도 있었고, 연락이 되지 않자 안현모 씨의 아버지가 실종신고를 낸 적도 있었습니다. 2011년부터 5년간 연애 후 김민준 씨는 권다미 씨와 2019년에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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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씨는 2017년 래퍼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혼을 맞이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부터 별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현모 씨는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의 코너 '퇴근길'에 출연해 이혼 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면서 이혼 준비 과정에서 받은 지원과 배려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혼자서 계획하고 마음을 먹었을 때, 이혼이 알려지면 일을 못할 줄 알았던 그녀는 외국으로 떠나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을 '인생 첫 실패'라고 표현한 안현모 씨는 결혼이라는 중대한 일을 쉽게 결정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며 "내가 철이 없었구나, 뭘 몰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활동과 글로벌 진행자로서의 도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것으로 보여서 지금은 씩씩하게 이혼을 해도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 저는 나름 건강한삶을 살고계시는 것 아닐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