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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학폭 멤버 유영현 나이 프로필

by JackyLucky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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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밴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잔나비가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과거 학교폭력 문제로 팀을 떠났던 전 멤버 유영현과 최근까지 협업해 왔던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거센 항의와 실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이를 인정하며 “유영현과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잔나비, 밴드의 시작과 성공의 궤적

잔나비는 2011년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을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입니다. 이후 2015년에는 장경준과 윤결이 합류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감성적이고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9년 발표한 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큰 인기를 끌며 잔나비는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그들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음악 차트를 휩쓸었고, 이들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하지만 잔나비의 성공 이면에는 멤버들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유영현의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며 팀은 큰 위기를 맞았고, 이후 윤결의 여성 폭행 혐의 논란까지 겹치며 팬들의 실망은 커져갔습니다. 현재 잔나비는 최정훈과 김도형 두 명만 남아 2인조 체제로 활동 중입니다.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과 팀 탈퇴

유영현은 2019년 학교폭력 논란으로 잔나비에서 탈퇴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폭로로 알려진 이 사건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잔나비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유영현은 논란 직후 팀을 떠나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팬들과 대중의 비난은 계속됐습니다.

그 후 잔나비는 2년 넘게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신뢰를 회복하려 했으나, 최근 유영현이 사운드 엔지니어로 밴드와 함께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다시금 논란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소속사의 해명과 팬들의 반발

논란이 커지자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팬카페에 공지를 올리며 유영현과의 협업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최정준 대표는 "유영현 군의 음향 보조 인력으로의 활동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또한, 이번 논란의 과정에서 팬들에게 적절한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의 대응 방식은 오히려 논란을 키웠습니다. 일부 팬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팬카페 회원들을 강제 탈퇴시키는 등의 부적절한 대응이 이어졌고, 이에 대한 팬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최정훈 역시 입장을 밝혀 "그 친구를 스태프로 품으려 했던 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영현과의 협업이 가져온 여파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유영현은 잔나비의 음향 보조 인력으로 공연과 합주 현장에서 일해왔지만, 기존 앨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이 워낙 컸던 만큼, 그의 복귀가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지기 어려웠습니다. 팬들은 그가 스태프로라도 밴드와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반발했습니다.

최정훈의 사과와 팬들의 반응

최정훈은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그 속내를 여러분께 다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부조화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영현을 스태프로 품으려 했던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에도 팬들의 실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잔나비, 2인조로의 재도약

현재 잔나비는 최정훈과 김도형 두 명의 멤버로 2인조 체제를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멤버는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곡 작업과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신뢰를 회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잔나비는 한국 인디밴드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지만, 여러 차례의 논란과 위기를 겪으며 팬들과의 신뢰를 잃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유영현과의 협업 논란은 그들에게 또 한 번의 도전 과제가 되었지만, 이를 통해 잔나비가 얼마나 성숙하고 변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팬들의 실망을 딛고 다시 한 번 음악으로 인정받는 잔나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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