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무속인 고춘자 무당 며느리 이다영 예약 고객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파묘’ 자문으로 잘 알려진 무속인 고춘자 씨와 그의 며느리인 이다영 씨의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두 분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무속인으로서의 삶과 고부간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이들의 사연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무속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가 고객을 뺏어간다” 고춘자의 솔직한 속내

고춘자 씨는 방송에서 며느리 이다영 씨와 같은 집에서 살며 무속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가 단순히 가족 관계에 머물지 않고, 직업적으로는 은근한 경쟁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는데요.

그녀는 “며느리가 조상을 모시는 데 정말 능숙하다”라고 칭찬하며, 며느리가 의뢰인의 조상을 흉내 내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이 깜짝 놀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며느리는 조상들의 말투나 행동을 흡사하게 따라 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하는데요. 고춘자 씨는 이에 대해 “그거 원래 내가 하던 건데”라며 농담 섞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고객들이 며느리를 더 찾는다” 며느리의 인기

흥미로운 점은 며느리 이다영 씨가 고춘자 씨의 고객 일부를 가져갔다는 사실입니다.

고춘자 씨는 “며느리가 잘하긴 하지만, 내 고객이 며느리에게 가는 걸 보니 조금 속상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며느리의 뛰어난 말솜씨와 고객 응대 능력을 칭찬하면서도 “속으로는 ‘XX, 웃기고 있네’라고 생각한다”며 재치 있는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다영 씨는 “시어머니와 제가 라이벌이라는 건 성립할 수 없다”며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워낙 바쁘셔서 예약이 밀려있으면 저를 추천하신다.

저의 상담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긴급한 분들이 저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묘’ 이후 더 바빠진 고춘자와 이다영

영화 ‘파묘’는 국내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오컬트 장르의 대표작인데요.

이 작품에서 고춘자 씨와 이다영 씨는 무속인 자문을 맡으며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속 대살굿 장면을 지도하고, 배우들에게 경문 낭송법을 가르치며 디테일한 연출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고춘자 씨는 더 바빠졌고, 예약은 내년까지 꽉 차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반면, 이다영 씨는 비교적 여유 있는 스케줄로 고객 상담을 이어가며 “시어머니와 저는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속인 세계의 특별한 관계와 경쟁

무속인으로서 두 사람이 공유하는 세계는 신비로우면서도 현실적입니다.

고춘자 씨는 자신이 걸어온 무속인의 길에 대해 “신으로서는 자신 있다”며 며느리와의 경쟁 구도를 어느 정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임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다영 씨는 “제가 상담을 하더라도 굿이나 중요한 의식에는 어머니가 오셔서 함께합니다”라고 말하며 고부간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넘어선 고춘자와 이다영의 매력

고춘자 씨와 이다영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속인으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관계와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 ‘파묘’ 이후로 더 바빠진 두 사람의 활약은 무속인이 현대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다가오는 방송에서 이들이 들려줄 더 많은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고춘자 씨와 이다영 씨의 특별한 고부 이야기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속인의 세계는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신비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고춘자 씨와 이다영 씨의 솔직한 고백은 이를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그들이 가족이라는 점에서 직업적 경쟁과 협력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의 활약과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응원하며, 그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