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정보 & 시사경제/시사 및 경제

25호 태풍 우사기 경로 예상 영향

by JackyLucky 2024. 11. 13.
반응형

11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이례적인 태풍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한 태풍 25호 우사기는 13일 0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근처 해상에서 북상 중이며, 향후 대만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아직 이 태풍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러 태풍이 동시다발로 발생 중

우사기뿐만 아니라 11월에 동시에 발생한 태풍은 총 4개에 이릅니다. 태풍 24호 '마니(MAN-YI)'는 현재 괌 부근에서 필리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고, 태풍 23호 '도라지'는 필리핀을 지나 홍콩으로 북상 중입니다. 태풍 22호 '인싱'은 베트남 다낭 인근에서 발생했으나, 현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상태입니다. 이런 여러 개의 태풍이 한꺼번에 생겨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지난 2017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태풍 24호 마니의 경로와 상황

태풍 마니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은 998hPa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초속 18km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마니가 향후 서북서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 남쪽 해상에서 세력이 약화되어 열대저압부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 연이은 태풍 발생의 원인 분석

11월에 이례적으로 다수의 태풍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에 강한 동풍이 불어 바람이 회전하면서 태풍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이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태풍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국 기상과 오늘의 예보

한편, 한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상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일 전망입니다.

기온과 날씨 변화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4도로 다소 쌀쌀하게 시작되지만, 낮 동안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21도로 오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서쪽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개 주의보와 기상특보

또한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대기가 안정되어 전라권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내륙 등지에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원 산지 역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되니, 운전자들은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새벽 시간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해상을 지나며 구름이 발달하게 되고, 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비구름대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를 뿌리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25호 태풍 우사기의 구체적인 경로와 영향은 불확실하지만, 향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기상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며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가을 연이은 태풍 소식이 예기치 못한 기상 변화의 경고가 될 수 있기에 각자의 안전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