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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윤병호 마약 투약 재판 중 구치소에서 펜타닐

by JackyLucky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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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와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했던 래퍼 윤병호, 예명으로는 불리 다 바스타드로 알려진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 중 구치소에서 다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법조계에서는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판사가 윤병호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치소 내 마약 투약,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가 처벌을 기다리며 머물고 있던 인천구치소에서 졸피뎀 성분이 함유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병호 씨는 자신이 직접 투약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법정에서 투약 사실을 부인하며 “불특정한 누군가가 자신에게 모르게 약물을 투약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그가 제출한 소변 검사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점을 근거로, 구치소 내에서 그가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결과라고 판시했습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해당 성분은 투약 후 약 3~5일 이내에 소변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윤병호 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병호의 중독 경험과 마약의 위험성 고백

윤병호는 과거 SNS를 통해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자진 신고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여러 차례 알린 바 있습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처방 약물로 구할 수 있는 펜타닐 같은 약물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알지 못했지만, 점차 중독되며 그 심각성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마약 중독의 끔찍한 경험을 공유하며 “온몸의 체온 조절이 되지 않고, 끊임없는 악몽과 체내 통증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윤병호는 또한 마약 중독 상태가 ‘삶의 주인이 악마로 바뀌는 것’이라며 강한 경고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고백을 통해 마약의 파괴적인 힘을 알리며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법원은 윤병호 씨의 구치소 내 마약 투약 행위에 대해 “동일 범죄로 재판 중이던 상황에서 다시 약물을 투약한 것은 범죄의 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 당시 윤병호 씨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참작하여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윤병호 씨에게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의무화함으로써 재범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논란과 힙합계의 자정 노력

윤병호 씨의 사례는 단순히 개인의 중독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마약 문제와 힙합계의 자정 노력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힙합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마약 사용이 암암리에 퍼져 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각성제를 통한 예술적 영감보다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윤병호 씨는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며 공감해왔던 만큼, 그의 경고 메시지가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윤병호 씨는 한때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중독에 빠졌던 경험을 고백하며, 후회와 자책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마약을 접하는 순간 삶의 주인은 더 이상 내가 아닌 악마가 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통해 마약이 개인과 삶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경고했습니다. 그의 경험은 잠깐의 호기심이 어떤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앞으로 윤병호 씨가 이 끔찍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마약의 위험을 알리고, 마약 없는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의 이야기가 마약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교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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