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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 러시아 파병 북한군 한글 설문지 작성

by JackyLucky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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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로 군인을 파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CNN은 10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를 통해 북한 군인들의 군복 치수를 작성하는 설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설문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한글과 러시아어로 안내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군복과 군화 등 장비를 지급받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해야 했다고 합니다. 설문지에는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한글 안내와 함께, 모자와 군복 크기를 표시하는 칸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설문지는 북한 군인이 자신의 신장, 가슴둘레, 모자 크기 등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러시아와 북한의 의류 치수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항목에 맞춰 기입하도록 안내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의 북한 군인 훈련과 설문지의 의미

러시아와 북한은 최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의 도움을 받기로 한 정황이 포착되었죠. CNN이 입수한 설문지는 바로 이러한 협력을 증명하는 증거 중 하나입니다. 설문지 상단에는 '조선식' 크기를 적는 칸이 남겨져 있었고, 러시아식 크기 표기와 함께 해당 크기에 맞는 군복이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북한 군인들이 현지에서 맞는 군복을 빠르게 지급받아 전쟁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군복을 지급받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연해주에 있는 훈련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기 전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들은 훈련 중 장비를 받으며, 군복을 착용한 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배경: 병력 부족 문제와 그 해결책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병력 손실이 커지자, 북한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병력을 충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러시아 내에서는 동원령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내부적으로 병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통해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서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장비를 배급받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북한 억양으로 들리는 대화가 포함되어 있어, 북한 군인들이 직접 전쟁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파라팩스에서도 이러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동부 군사 지구에서 훈련 중이라는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고: 북한 군인 파병에 대한 우려

지난 10월 17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대규모 파병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는 북한이 약 1만 명의 군인을 러시아에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정보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북한은 전술 인력과 장교들을 포함해 러시아의 점령 지역으로 파견되었으며, 러시아군의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러시아와 북한 간의 군사적 협력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 설문지의 존재와 그 의미

CNN이 입수한 한글 설문지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군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설문지에는 모자, 군복, 군화 등의 크기를 적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 북한 군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한글로 된 설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두 나라의 협력 관계가 점점 더 공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군복을 지급받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고, 이에 맞는 군복과 장비를 지급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로 군인을 파병하고, 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NN이 공개한 한글 설문지는 이러한 움직임의 증거 중 하나로,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에 도착해 군복과 장비를 지급받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두 나라의 협력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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