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정보 & 시사경제/시사 및 경제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 시험 문제 유출 사고 재시험 여부 연세대 연대 논란

by JackyLucky 2024. 10. 14.
반응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 중 하나인 연세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중 실수로 인해 시험 문제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연세대가 동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뜨거운 시기에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를 명예박사로 초빙할 계획을 검토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번 논술고사 문제 유출 사고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험 문제 미리 배부된 사고의 전말

사고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준비 중이던 감독관이 시험 시작 예정 시각보다 1시간 정도 이른 오후 12시 55분경에 시험지를 배부한 것입니다. 원래 논술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시험지를 미리 나눠준 실수가 발생한 것입니다.


해당 감독관은 시험지를 배부한 지 25분 후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했으나, 이미 일부 학생들이 시험 내용을 확인한 후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시험장은 자율학습 시간이 주어지기 전, 휴대전화를 수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휴대전화가 배포된 시점에서 문제를 확인한 학생들이 일부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험 문제가 외부로 유출되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재시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의 대응과 재시험 요구

연세대학교 입학처는 시험지 조기 배부에 대해 명백한 실수임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고사장에서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입학처는 “문제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며 재시험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연세대학교는 부실한 관리감독을 인정하고 별도의 사실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현장 감독관과 학생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술 시험지가 유출됐다는 주장은 여전히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연논술고사 문제 오류, 시험 시간 연장 소동

이번 논술고사에서 발생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연논술고사의 4-2번 문항에서는 수학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되는 실수가 발견되어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 오류는 시험이 시작된 후 뒤늦게 발견되었고, 학교 측은 오류를 공지하며 시험 종료 시간을 20분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오후 3시 50분으로 시험 종료 시간이 변경되었고, 모든 응시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연세대 입학처는 이에 대해 “시험 종료 30분 전에 문제 오류를 공지했고, 수험생 모두에게 시간을 연장하여 공정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잦은 실수와 부정확한 관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연세대학교의 대응

한편, 연세대학교는 동문 출신인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크게 축하하며, 학교 차원에서 한강 작가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및 교수직 초빙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학교 내에 문학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강 작가가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학교가 한강 작가의 성취를 기념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이때, 논술시험과 관련한 실수로 인한 논란이 겹치면서 대학의 이미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학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과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향후 재발 방지 대책과 결론

연세대학교는 이번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내부 조사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별도의 사실조사위원회를 통해 감독관의 실수와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논술고사에서 문제 오류가 발생한 만큼 시험 문제 출제 및 관리 과정에서도 더욱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는 명문대학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건으로 이어졌으나, 연세대는 이를 계기로 더욱 철저한 시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학교가 동문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것처럼,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시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키우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