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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아들 응급실 뺑뺑이 전문 베이커리 남편 이혼 후 근황 전문

by JackyLucky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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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민아가 최근 아들의 사고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강호가 겪은 끔찍한 사고와 그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그 내용은 아들이 크게 다친 후 응급실을 전전하며 치료를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었습니다.

조민아 아들의 끔찍한 사고와 응급실의 '뺑뺑이'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일주일 전 아들 강호가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아들이 그네에서 떨어져 턱을 심하게 다치고 안면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강호는 얼굴에 화상까지 입게 되었고, 조민아는 급히 119에 연락해 응급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일요일 저녁이었고, 마취과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조민아는 그 절박한 상황에서 응급실 세 곳을 돌아다녔지만, 어디서도 아들의 상태를 제대로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지쳐갔다고 전했습니다. 상처는 크고 깊었으며, 피를 많이 흘린 상황이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조민아는 "상처를 24시간 내에 봉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들은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고 얼굴에 구멍이 났다"며 당시의 불안과 절망감을 털어놨습니다. 아들이 울다 지쳐 잠든 모습에 가슴이 무너졌다는 그녀는, 결국 월요일 아침 일찍 화상외상센터에서 겨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응급실에서 겪은 '생지옥' 같은 경험

조민아는 이번 경험을 두고 "응급실 뺑뺑이 얘기만 들어봤는데, 막상 겪어보니 생지옥이었다"며, 아들의 상태가 시급한데도 여러 병원을 다니며 치료받지 못한 현실에 큰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에서 인천, 서울을 오가며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단순 봉합밖에 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고, 결국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다녔습니다.

그녀는 "환자 측의 애타는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며, 점점 지쳐가던 중에 결국 아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을 떠올리며 많이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이후에도 강호는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해 음식을 섭취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으며, 이로 인해 일주일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아의 이혼 후 근황과 새로운 도전

조민아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며, 본명은 조하랑으로 개명했습니다. 그녀는 2021년 태어난 아들 강호를 홀로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민아는 "보험 팀장으로 일하며 많은 분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쥬얼리 활동 이후 그녀는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타로 마스터 자격증 등을 취득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왔습니다. 이혼 후 녹록치 않은 현실을 마주했지만, 조민아는 꾸준히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아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민아는 또한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도 공개하며, 많은 한부모 가정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인 것 같다"고 말하며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조민아는 이혼 후에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도전과 일에 매진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행보를 응원하며, 아들 강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해 봅니다.

 

이하 조민아 글 전문


일주일 전, 강호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휴일 저녁. 아기가 강호의 아빠와 시간을 보내면서 공원에 있던 그네를 타다 턱으로 떨어져서 안면부가 길게 찢어지면서 구멍이 뚫리고 턱에 화상까지 입었다.

그 작은 몸에서 어찌나 피가 많이 났던지... 옷으로 계속 지혈하고 119를 불러서 근처 응급실에 실려 갔다. 상처가 크고 깊어서 수면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일요일 저녁이라 마취과 선생님이 안 계셨고, 아기 안면부 봉합수술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해야 하는데 그 병원은 단순 봉합만 한다고 해줄 수 없다며, 응급실을 세 군데나 돌았지만 결국 치료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봉합수술은 24시간 이내에 해야 흉이 지지 않는다지만 흉보다 그 당시 시급한 문제는 큰 사고로 아기가 너무 많은 피를 흘린 데가 얼굴에 구멍이 나 있었다는 것...

얼른 상처 부위를 꿰매야 하는데 시간만 가고 있고 아기는 아파서 울다 지쳤고... 아이가 이렇게나 다쳤는데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속이 타들어 갔다.

새벽 내 알아보며 문의했지만 다 거절당했고, 밤을 꼬박 새우고 월요일 오전에 화상 외상센터가 문 열기 전부터 가서 기다렸다가 접수 후 6시간 만에 겨우 수술했다. 응급실 뱅뱅이...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정말 생지옥 같았다.

한시라도 빨리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에 김포에서 인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했는데 여기는 단순 봉합 밖에 못 해서 안되고, 저기선 마취과 선생님이 안 계셔서 안되고, 전화로는 된다고 해서 갔는데 막상 가보니 선생님이 안 계시고... 환자 측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점점 지쳐가서 의식이 왔다 갔다 하는 강호를 안고 정말 많이도 울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셨고, 2일에 한 번씩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통원하며 치료받고 있다.

입쪽에 수술해서 입을 잘 벌리지 못하니 일주일 새에 강호 1.5kg나 살이 빠진 거 있다. 다들 기도 많이 해달라. 우리 강호, 남은 치료 잘 받고 세균 감염 전혀 없이 건강하게 회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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